(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 도로과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 올레길 조성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1차 조성 예정지인 소하동 구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광명시는 ‘정원문화도시’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하천, 녹지, 역사·문화자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순환형 올레길 조성을 추진 중이며, 소하동 구간이 사업의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광명시민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도보 중심의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용성 의원은 “광명시에는 다양한 지역 자원이 밀집해 있고, 이를 연결하는 도보 중심의 순환형 올레길은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특히 소하동 구간을 시작으로 광명 전역으로 확대될 이 사업이 지역의 정체성과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는 단순히 걷는 길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지역 고유의 스토리와 문화를 담아낸 테마형 길 조성을 통해 시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경기도 청소년과 관계공무원 및 경기도대안학교연합회·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대안교육연대 등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도내 대안교육기관 지원 방향성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도내 대안교육기관 향후 급식비 지원 주체 및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그 밖에 대안교육기관의 전반적인 현안들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도 청소년과는 “교육부 차원 '대안교육기관법'이 제정됨에 따라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구체적 지원근거를 주요골자로 하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며 “도내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의 급식비 지원의 근거가 명문화된 만큼 예산 확보 등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당장의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급식비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에게 제공할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관내 청소년문화시설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산시남부종합청소년문화의집,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등 오산시 내 주요 청소년문화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의원은 각 시설을 둘러보며 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이용 현황을 살피고, 현장 실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전예슬 의원은 “청소년은 도시의 미래이며, 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11조에 따르면 각 행정동에 청소년수련시설을 설치하도록 명시돼 있음에도, 오산시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세교1·2지구 등 신도시권을 중심으로 청소년 시설이 부족해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청소년 수련관 및 수련원 설치와 관련된 논의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현재 운영 중인 노후 시설의 리모델링과 개보수를 병행하는 한편, 생활권 기반의 종합 청소년 공간을 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수원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총 14억 원 규모의 학교별 예산을 확보해 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나섰다. 이번 예산 확보는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는 다솔초, 이목중, 경기과학고, 경기체고, 수원동신초, 효천초, 송림초, 대평초, 명인초, 대평중, 명인중, 수일고, 대평고 등 13개 학교가 포함됐으며, 각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시설 개선 사업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는 다솔초 도서관에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을 진행했고, 이목중에는 경사로 열선 포장개선에 2억 원이 반영됐으며 경기과학고에는 2025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 예산 3억7천만 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도 경기체고 유도장 바닥개선(1억 원), 수원동신초 교문 교체 공사(5천5백30만 원), 효천초 운동장 개선(2천4백70만 원), 송림초 급수배관 교체(2천9백60만 원), 대평초 체육관 CCTV 설치(1천9백10만 원), 명인초 학생 쉼터 및 스탠드 바닥 포장(1천8백70만 원), 대평중 보건실 환경 개선(3천2백만 원),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5년 청년창업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체험 지원에 들어갔다.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체험단’은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박람회를 참관하며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전략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의 도내 7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임직원이 대상이다. 항공비, 숙박비, 참관 등록비 등 현장체험경비를 미주·유럽권은 최대 300만 원, 아시아권은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참가자 35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프랑스 ‘비바테크(VIVA Tech)’,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포르투갈 ‘웹서밋(Web Summit)’ 등 세계 주요 창업 박람회를 참관하게 된다. 12월에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도내 투자전문가와의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은 전문가 특강과 오리엔테이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박대성 하임벤처투자 대표가 맡아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주제로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7일 고양시 예산 7억1천만원을 들여 최근 준공된 일산서구 일산2동과 일산동구 정발산동 및 중산동 일대 도로 재포장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도로 재포장공사는 이 의원의 지역구인 무궁화로(정발산동 1302번지 일원 8268㎡, 사업비 2억7천만원)와 탄중로(중산동 1619번지 일원 9733㎡, 사업비 3억2천만원), 고봉로(일산동 1606번지 일원 2853㎡, 사업비 1억2천만원) 등 3곳으로 도로포장 상태가 노후돼 민원이 많았다. 이 의원은 “이번에 도로재포장이 이뤄진 중산동과 일산2동 일대는 아파트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학교도 많아 통행량이 많았던 곳”이라며 “정발산동의 경우 풍산역에서 정발산공원 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산뜻하게 새 단장하게 돼 통행객들에게 안전과 편의성이 모두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 배곧지구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약 2천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관련 국가공인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오후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이와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국제표준·국가표준에 따른 시험분석 및 인증시험서비스 핵심 기관으로, 배곧지구 연구부지에 2천억 원을 투입해 1만6천500여㎡(약 5천 평) 규모의 바이오관련 국가 시험인증시설을 조성한다. 유전자치료제 플랫폼도 함께 구축한다.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해 2029년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경제청은 인증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조속한 인증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시흥 배곧지구에는 상주인원 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화학융합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복지와 문화, 세대통합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로당 기능 고도화’ 정책을 경기도 차원에서 본격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명 의원은 지난 3월 안양시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경로당 운영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로당의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경로당, 세대통합형 운영모델, 급식도우미 제도 등 다양한 제안이 오간 가운데, 낮은 이용률과 시설 간 격차, 운영인력 부족 등의 문제가 공통적으로 지적됐다. 경기도는 전국 68,000여 개 경로당 중 10,032개를 보유한 전국 최다 경로당 보유 지역이다. 그러나 상당수 경로당이 TV 시청, 장기 놀이, 간단한 식사 제공에 그치며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인 노인가구 증가, 이웃 간 단절, 활동 프로그램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실제 방문과 활용도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급식도우미 제도도 대표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조리와 배식 부담을 줄이고자 한 제도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5월 2일 남양주 두산위브트레지움 앞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60대 부부 보행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과속단속신호와 신호등체계 개선 등 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차선 내리막 경사로 인해 차량의 과속, 신호위반, 제동 거리 미확보 등 위험 요소가 상존하여 주민들의 사고 재발 우려가 끊이지 않는 구간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이기도 해 교통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정담회에는 아파트 입주민 대표 장윤선 회장과 입주민들을 비롯해 정열근 이장, 경기도 건설국 도로운영팀 이희형 팀장, 남양주 남부경찰서 이인영 경장, 남양주시 도로시설1팀 박영란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석균 의원은 “해당 구간은 내리막 곡선 도로로 차량의 과속, 신호위반, 제동 거리 미확보 등 위험 요소가 상존해 주민 불안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며, “사고 이후 현장을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오늘 정
(케이엠뉴스)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 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 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 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확대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등 필수품목과 관련된 거래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한다. 협의 없이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가맹본부는 가맹사업법상 거래상대방 구속행위로 제재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조정 과정에서 본사와 점주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고, 필수품목의 가격 인상이 합리적인 범주 내에서 합의될 수 있도록 조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