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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축산물 유통 규정 위반, 안성축협 정광진 조합장 공식 입장 발표

안성축협(정광진 조합장)은 22일 11시 안성축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2022년 6월 16일 유통기한이 임박한 포장육의 제품을 뜯어 재포장하여 유통기한을 변조하는 등 총 5건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된 사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광진 조합장은 그동안 안성축협이라는 이름을 믿고 신뢰해 주신 고객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점,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반성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번 유통사업과 관련한 몇 가지 위반 사항은 내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정 조합장의 불찰이며 업무 미숙에서 나온 것이지 고의성은 전혀 없는 과실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계기로 안성축협은 축산농가와 안성시민과 고객들에게 피해 대책을 강구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 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하며 안성축협은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어렵게 얻은 G 마크 인증은 자동 취소되었다. 이에 정 조합장은 취소된 G 마크 인증을 1년 후 반듯이 취득하여 안성시 브랜드인 축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경기도는 물론 안성시와 협력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현재 검찰과 경찰은 안성축협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성시는 안성축협에 대하여 2월 17일부터 110일간의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

 

안성축협 관계자는 안성시가 내린 110일간의 행정처분은 고의성도 없었는데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축협 당사자들의 의사결정이 나는 대로 행정처분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을 고려하고 있다. 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한 취재진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포장육의 제품을 뜯어 재포장하여 유통기한을 변조한 것이 고의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되묻기도 하였다.

 

이를 지켜본 한 언론인은 사과문을 발표한다고 긴급으로 언론인들을 불러놓고 형식적인 사과를 한 뒤 안성축협의 입장만 표명하는 축협 측의 행태에 분노했다.

 

이에 본 취재진은 안성축협의 진심어린 반성과 올해 G 마크 상실로 급식에 차질이 발생한 만큼 계통출하, 한우프라자, 하나로마트 등 축산물 판매 기능 강화에 전념하길 바란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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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운영보고대회 개최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8일 관내외 유관기관 및 청소년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함께, 청소년에게 빛을’이라는 주제로 2023년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상담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청소년 복지지원을 위해 힘쓴 유공자 3명과 또래상담사 20명에 대한 표창장 및 상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지 센터장은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에 오프라인으로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을 발판 삼아 내년에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그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학업지원 등을 제공해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이에 발맞춰 우리 시에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더불어 청소년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복지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 개최 - 화성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0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화성시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과 가족, 이정식 화성소방서장, 강은주 남양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조사 및 수집에 대한 경과보고와 기증·기탁자에 대한 증서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1953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전후 세대에게 애국심과 보훈 정신을 고취하고자 화성시의 6·25전쟁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유물을 기증받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6·25전쟁 당시 정남면에서 제작된 ‘입대 장병 환송 깃발’을 비롯해 1950년 국민방위군에 징집된 행로를 기록한 일기장, 군수첩·호국영웅장 등 총 50건 50점의 유물이 수집됐다. 특히, 화성소방서가 기탁한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는 6·25전쟁 당시 남양면 의용소방대의 근무 사항 등이 기록된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시는 기증·기탁자의 명패를 화성시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