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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보라 안성시장, ‘2023 GSEF 다카르 포럼’에서 안성시 우수 정책사례를 소개하여 큰 호응 얻어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3년 5월 1일부터 6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2023 국제 사회적경제협의체(GSEF) 다카르 포럼”에 참여하여 안성시의 우수정책사례를 소개하고, 사회연대경제 선도도시 단체장들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토론하며 향후 교류와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올해 국제 사회적 경제포럼(GSEF)의 개최도시인 세네갈 다카르시 바르델레미 디아스 시장의 초대를 받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 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의 일원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다카르 포럼은 전 세계 600여 도시에서 중앙정부 관계자, 시장 등 지방정부 단체장과 관계자, 사회적 경제 기업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4,000여 명이 참여하여 7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본 포럼과 함께 최근 사회연대경제에서 중요한 주체로 등장하고 있는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청년 포럼, 여성 포럼을 사전포럼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세션에서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18일 UN 총회에서 결의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결의안 통과 이후 처음으로 열린 사회적 경제 분야의 국제행사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도 개막식에 참석하여 사회연대경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세네갈 흑인 문명 박물관에서 국제기구 관계자, 지방 정부 단체장, 사회적 경제 전문가 등을 초대하여 진행한 여성포럼 ‘여성의 권한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공공정책 고위정책 세션’에 패널로 참여하여, 오랜 사회적 경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연대경제의 발전 방향과 안성시 사회적 경제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세계적인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조직인 캐나다 샹티에의 대표 베아트리스 알랭이 사회를 맡고 김 시장과 주세네갈 유럽연합 대사, 북아프리카 시장연합 부회장인 모로코 아르바우아 시장, 주세네갈 오스트리아 대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 해당 세션에서는 UN이 사회연대경제 결의안을 채택한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적 경제 발전에 있어 여성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김 시장은 발표에서 “사회적 경제 정책은 다른 정책들과 우선순위를 놓고 경쟁하는 주제가 아니라, 실천을 통해 다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유효한 수단이자 전략”이라고 말하고, “지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사회적 경제 활동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해 패널과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시장은 세션 참여뿐만 아니라 다카르시 바르델레미 디아스 시장, 국제 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의장인 프랑스 보르도시 피에르 위르믹 시장, 스페인 빌바오시 대표단 등과의 개별면담을 가지는 등 여러 도시정부 수장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향후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안성시와의 교류 및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lobal Social and Solidarity Economy Forum)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방 정부 간의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2013년 시작하여 서울시가 초대 의장 도시로 활동했다. 사회적 경제 분야 국제협력 및 상호학습, 정책의제 확산 등을 위해 격년으로 국제포럼을 개최하는데, 2021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이어 올해는 세네갈 다카르시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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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어린이 생태 감수성 키우는 '논 산책, 텃밭여행'과 함께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