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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원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새로운 악취방지시설 설치, 악취 대폭 감소

시운전 개시, 악취 물질 99.9% 제거

 

(케이엠뉴스) 수원시가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새로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시작했다.

악취방지시설 가동으로 인근 지역의 악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인근에서 악취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수원시는 2021년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진행해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민간투자사가 지난해 3~9월 1차로 개선 공사를 했다.

2022년 160건에 달했던 악취 민원은 1차 개선 공사 후인 2023년에 3건으로 감소했다.

수원시는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신규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는 2차 개선 공사를 했고 지난 11일 시운전을 시작했다.

신규 악취방지시설 시운전 후 측정한 악취배출농도는 배출허용기준의 절반 이하인 144배 이하로 떨어졌다.

악취 물질을 완전히 태워버리는 RTO 시설이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축열식 연소시설은 기존 악취방지시설에서 약품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비수용성 물질을 태워 악취를 제거하는 설비다.

수용성 악취물질뿐 아니라 비수용성 악취물질도 99.9% 제거할 수 있다.

또 시설물 내부 잔류 악취물질을 처리하는 공간탈취시설도 설치해 악취방지시설의 효율이 높아졌다.

하수슬러지처리시설 관계자들은 “설비 점검 등을 할 때 항상 느껴졌던 악취가 사라져 근무 여건이 개선됐다”고 만족해했다.

지난 2010년 설치된 수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하루 585t의 하수슬러지를 건조 연료화 공법으로 처리하는 최종 시설로 민간 투자사가 관리·운영하고 있다.

화성시가 2019년부터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부지 인근에 대형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면서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규 악취방지시설 시운전이 시작돼 오랜 기간 악취로 불편을 겪으신 인근 지역 주민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운전으로 최적의 운영 조건을 확인하고 올해 내로 공사를 완료해 개선 공사를 기다려주신 인근 주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 '2025년 보육주간 행사' 참석…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행복한 화성!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30일 오후 6시, 화성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녩년 보육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보육가족들을 격려하고, 보육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김상균·이용운·조오순 의원이 참석했고, 보육 가족 수상자 9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는 등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직원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화성 보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하나하나가 화성 보육의 성장과 신뢰를 만들어온 주춧돌이 됐으며, 아이들의 첫 스승으로서 화성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며 “화성은 이제 ‘성장하는 특례시’를 넘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이어“지난해 합계출산율 1.01명, 출생아 수 7,200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보육 현장의 헌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 여러분이 존중받고, 아이들이 웃음으로 자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