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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원시 인권센터, 수원시 공공기관에 ‘직장 내 괴롭힘 대응시스템’ 제도개선 권고

조사 후 각 기관에 미흡한 점 설명하고 개선 권고

 

(케이엠뉴스) 수원시 인권센터가 수원시 8개 공공기관에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시스템’ 제도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수원시 인권센터는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 제24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인권 증진을 위한 법령·제도·정책·관행 등의 조사·연구 및 그 개선 방안 연구’를 수행하며 수원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규정을 적정하게 마련했는지, 대응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는지 등 여부를 조사하고 기관별로 제도개선 사항을 권고했다.

이번 제도개선 권고는 각 기관 ‘취업규칙’ 내 의무 사항 규정·이행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괴롭힘 정의 및 적용대상 규정 여부 ▲예방교육 등 예방활동 규정 여부 ▲괴롭힘 발생 시 조치 사항 규정 여부 ▲행위자 징계 등 조치 사항 규정 여부 등 총 11가지 사항을 검토했고 기관별로 미흡한 점을 3~8개 발견했다.

공통 개선 방안은 ‘사건처리 담당 부서 지정’, ‘조사 관련 규정 보완’,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규정에 대한 주기적 점검’,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 등이었다.

수원시 인권센터는 각 기관에 미흡한 점을 설명하고 개선을 권고했다.

앞으로 기관별 조치 결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직장 내 괴롭힘은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직장갑질119’에서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비율이 30%에 달했다.

2022년, 2023년 수원시 인권센터에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실태조사’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갑질 피해 경험을 당했다는 비율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15년 개소한 수원시 인권센터는 인권침해·차별에 대한 상담·조사, 구제 활동, 제도개선 권고 인권침해 실태조사 실시. 시민사회와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소각용 쓰레기봉투 실명제 관련 제도개선 권고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중 응시자의 화장실 사용 제한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 ▲수원시 인권 기본 조례 및 시행규칙 제정·행정 전 분야 ‘인권영향평가’ 제도화 ▲공공건축물 인권 영향평가 시행 ▲수원시 장애인 민원 응대 안내서 마련 등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2023년 대한민국인권상을 받았고 경기도 인권행정 추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경만 인권담당관은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발판 삼아, ‘인권을 누리고 사람을 잇는 수원형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인권영향평가 확대 추진, 매뉴얼 제작, 인권구제 상담·지원기관 거버넌스 구축 등 인권행정 주류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시 소속 행정기관, 출자·출연기관, 사무위탁기관 등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면 누구나 수원시 인권센터에 상담·구제 신청을 할 수 있다.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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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강진화 오산시지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9월 4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강진화 회장이 양성평등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헌신해 온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양성평등 진흥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모했다. 강 회장은 ▲여성단체 간 화합과 교류 활성화 ▲여성 권익 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진화 회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묵묵히 활동해 온 회원 모두의 노고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산하 12개 단체, 66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정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불법촬영 금지 캠페인 ▲저출산 극복 활동 ▲투명페트병 수거 등 다양한 사회참여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모범적인 여성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