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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경기도의원, ‘가사노동자 관련 현황 및 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가사노동의 법적·사회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

박옥분 의원, “가사노동”의 법적·사회적 가치 인정을 통해, 가사노동자에게 직면한 사회보험 미적용, 경력 미인정 등 가사노동 차별의 문제가 극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혀

 

(케이엠뉴스)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가사노동자 관련 현황 및 대책’에 대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가사·돌봄유니온 최영미 위원장, 한국가사노동자협회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 조영수 상담팀장 등과 만나서 가사노동자 및 가사노동 인증기관 현황과 가사노동자에게 필요한 정책 및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최영미 위원장은 “현재 가사노동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권익을 보호받는 경우가 드물어서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할 뿐 만 아니라, 경기도 가사노동자 등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도 없어서 경기도로부터 보호를 받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최영미 위원장은 경기도에서 가사노동자에 대한 의견청취를 통해 가사노동자에 대한 상담, 교육, 건강관리 등 사업에 대한 조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조영수 팀장은 가사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경기도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가사노동자지원센터를 설치해 시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옥분 의원은 “가사노동자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 마련 등을 통해 “가사노동의 노동의 인정을 통해, 가사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의 개정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 시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옥분 의원은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를 비롯해, 가사노동자 등 주로 여성이 종사하고 있는 노동 분야의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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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예술단, 첫 창작 뮤지컬 '틸틸과 미틸' 오는 21일 화성아트홀 개최
(케이엠뉴스)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 예술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창작 뮤지컬 《틸틸과 미틸》을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벨기에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고전 명작 《파랑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의 핵심 메시지인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는 보편적 진리를, 한국적 정서와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해석해 관객에게 전한다. 이는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제작한 첫 창작 뮤지컬로서, 화성시의 지역성과 정서를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뮤지컬 《틸틸과 미틸》은 화성시 국악단 김현섭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연극 연출가 김시화, 작곡가 겸 극작가 황호준 등 실력파 제작진이 협력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국악이 가진 깊은 정서와 현대적 무대 언어가 만나,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시화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원작의 세계를 시적인 이미지와 섬세한 움직임으로 구현해 관객을 자매의 여정에 깊이 몰입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