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 4대 분야 ‘협력의 물꼬’

4대 핵심 산업 비즈니스 협력 강화 및 발전 방향 모색

 

(케이엠뉴스) 인천경제청은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정책평가연구원, 중국의 판골 연구소(Pangoal Institution), 인천테크노파크, 타이메이티(鈦媒體·TMT POST)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계 무역 질서와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에 따라 미래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한-중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이웃 국가이며, 인천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시범도시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일궈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국의 새로운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 중인 강화남단에 이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번 포럼은 양국의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자동차 ▲녹색에너지 ▲스마트 물류 등 네 가지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 한-중 간 무역과 투자 수요 발굴, 후속 사업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와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꾸몄다.

 

중국에서는 하이샹약업(海翔药业), 지평선(地平線·Horizon Robotics), 지세븐 커넥트(G7 CONNECT), 국능중전그룹(国能中电集团)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양국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포럼은 양국의 장기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 원장, 리 얼리(Li Erli) 판골 연구소 국장, 자오 훠진(Zhao Hejuan) 타이메이티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한중 미래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안종범 원장은 “공항경제권, 글로벌 커뮤니티와 도시 인프라 등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하며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이 선도하는 모빌리티·자동차, 녹색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한중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인천경제청 투자 유치 및 미래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위한 한-중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IR),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또 인천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했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포럼이 4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중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한중 FTA 2차 협상 재개 움직임에 따라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열릴 것이다. 이러한 정세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기회로 삼아 구체적인 협력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주민과 함께하는 『깨방정 장터』 성황리 개최
(케이엠뉴스)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나눔김밥드림봉사단은 지난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궐동제3어린이공원 및 성심교회 주차장 일원에서 남촌동 주민이 함께하는 『깨방정(깨끗한 동네에서 방가운 정을 나누는)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주민주도형 지역 축제로, 앞선 두 차례 진행된 ‘깨끗한 남촌동 만들기 프로젝트’의 높은 참여 열기와 주민 호응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주민들은 “환경 실천과 이웃 교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깨방정 장터’는 남촌동을 대표하는 지역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활동가를 비롯해 사랑나눔김밥드림봉사단,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원봉사단, 환경 전문가, 성심교회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 중고물품 판매와 나눔이 이루어지는 아나바다 장터 ▲ 분리배출 체험과 환경 퀴즈로 구성된 지구촌 마당 ▲ 업사이클링 체험과 재활용 놀이터가 마련된 놀이·체험 마당 ▲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고민 ZERO’ 캠페인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