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28일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25년 상반기 인천청소년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인천시 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단체 등 청소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청소년 시설, 단체 및 유관기관의 기관장 23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청소년 정책의 주요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기관별 청소년 사업에 대한 정보와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관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차윤경 한양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가 ‘다문화사회 이해와 청소년 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맡아, 다문화 시대에서 청소년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청소년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지원 방안과 실질적인 지도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강 이후 참석 기관장들은 청소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관별 주요 일정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 활동과 정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청소년기관장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도 여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더 나은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