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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읍 주민참여예산제, 공간을 살리는 벽화 조성사업 완료

 

(케이엠뉴스) 이천시 부발읍은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 선정된 ‘공간을 살리는 벽화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는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하는 2024년도 주민총회 의제로 선정된 사업으로써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벽화 작업을 통하여 새로운 이미지의 장소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간을 살리는 벽화 조성사업의 사업대상지는 이천가산초등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5월 가산초 학부모 및 교직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시안을 결정했고 6월 사업추진 및 사업 완료로 가산초등학교 정문이 생동감 넘치는 등굣길로 재탄생했다.

 

작업 전 이천가산초등학교의 옹벽은 시간이 지나며 색이 바래고, 곰팡이와 오염 흔적으로 많이 낡은 상태였다. 등굣길 아이들이 매일 지나는 공간이기에 다른 어느 곳보다 더욱 벽면의 개선이 꼭 필요한 장소였다. 벽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두 가지 테마인 ‘우주’와 ‘바다’를 중심으로 구성됐고, 좌측 벽면은 우주 속 귀여운 외계인과 로켓, 우측 벽면은 바닷속 생물과 환상적인 해양 생태계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새로워진 공간의 탄생은 가산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큰 환호를 받을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제라는 제도를 통해 이루어진 것에 대해 더욱 큰 의미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황선균 부발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제안된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민총회는 8월 15일 서희테마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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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이계철 의원 5분발언, 공공건축 부실시공 근절과 건설품질 향상을 위한 제안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 이계철 의원이 2일 열린 ‘제24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부실시공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먼저“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시공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시스템적 혁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공건축 공사에서 반복되는 부실시공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과 불신이 쌓여왔다”며 법적 하자보수 기간이 형식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3년 이내 준공된 시설들의 하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일롈로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5건,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227건,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228건의 하자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이것은 단순한 관리 소홀이 아니라 총체적 시스템 부실의 결과”라고 날카롭게 꼬집었다. 특히 하길리 공영주차장을 대표적인 부실 사례로 들며 “준공 1년 만에 보 부재에 D등급 손상과 누수 문제가 발생했는데, 원인 규명이 불명확하다는 답변은 책임 회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