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이천교육지원청은 7월 17일, 이천꿈빚공유학교 백록캠퍼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업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교사의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하이러닝 및 생성형 AI 등 에듀테크 기반 도구를 활용한 수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부에서는 총 7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연구학교·선도학교·실천학교 등 다양한 디지털 관련 사업 운영 학교가 참여해 교과별 수업사례 발표와 실습 체험을 진행했다. 하이러닝, AIDT,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수업 영상과 디지털 도구를 소개했으며, 교사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상호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초등 부스에서는 드론 체험과 국어·사회 수업 연계 사례를, 중등 부스에서는 도덕·기술가정·영어 수업 영상을 공유했으며, 고등 부스에서는 음악·정보·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실생활과 연결된 AI 활용 수업을 진행해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부는 아고라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은정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영상 발표와 교사의 수업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수업 실천 주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수업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아고라실에서는 플레이뷰 모니터를 활용한 하이러닝 기반 서ㆍ논술형 평가 체험 부스를 별도로 운영했으며, 이천교육지원청 에듀플레이트 연구회가 개발한 [온유] 플랫폼을 통해 이천 관내 디지털 교육 운영 현황을 시각화한 전시를 함께 진행했다. 박람회 분위기를 더하기 위한 ‘1차 디지털 기반 수업 박람회 기념 포토부스’도 마련돼 참여 교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교사의 실천이야말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움직이는 진짜 동력”이라며,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관내 전문교원 아카데미, 하이러닝 수업 현장 지원, 디지털 교육 페스타 등 다양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