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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양교육지원청, 특수학교·특성화고 교장단과 함께 고양시 교육기부 모범회사인 ㈜태건비에프 방문

산학협력·교육기부 확산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강화

 

(케이엠뉴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27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태건비에프를 특수학교 및 특성화고 교장단과 함께 방문해 산학협력 강화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마련돼,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태건비에프 김만석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전공과 적성을 살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학교와 기업이 함께 협력할 때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주요 사업과 인재상, 현장 직무 체계를 소개하며 학생 맞춤형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태건비에프는 1989년에 설립되어 사내에 복지지원 전담팀을 두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고양시 관내 청소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교육기부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장애인 채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다수의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포용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교육복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의 장학금, 취업 연계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참석한 교장단은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방문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진로·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특수학교 교장단은 장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기회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특성화고 교장단은 학과 특성에 맞는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 방안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기관 방문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복지의 모범사례로, 학교와 기업이 힘을 합쳐 지역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산학협력과 교육기부 확산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양교육지원청은 특수학교·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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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산1), 학교급식실 조리로봇 운영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일 오산 운천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조리실에 설치된 다기능 조리로봇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승준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과 권대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운천중학교는 지난해 11월 1억4,298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다기능 조리로봇을 도입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운천중을 포함한 도내 5개 학교에 조리로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이승준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조리로봇 도입 이후 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 동작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조리로봇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향후 조리로봇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급식실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의원은 “조리로봇이 급식종사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한식 특유의 다양한 조리법을 구현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기능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 의원은 “조리로봇은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장치 일 뿐, 급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