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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어 마을로, 예술로” 고양시 ‘새들’, 길 위의 인문학 ‘예술로 읽는 로컬’운영

 

(케이엠뉴스) 도서관이 아닌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인문학을 경험한다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고양특례시 문화예술과에서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새들’(이하 ‘새들’)에서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예술로 읽는 로컬》사업을 운영한다.

 

고양시 신평동에 위치 ‘새들’은 예술인 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새들’의‘길 위의 인문학’은 《예술로 읽는 로컬》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예술을 통해 지역을 돌아보는 인문예술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 문학, 문화사, 환경인문학 영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지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연과 체험, 탐방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수업과는 차별점이다.

 

먼저, 10월에는 ▲DMZ와 한강하구 자원을 리서치하는 예술인과 함께 지역과 예술가의 교감 사례를 살핀다. 이어 ▲지역성에 기반한 예술 공간과 연구모임 사례를 탐구하고, ▲식물의 이동, 정착을 주제로 지역의 생태와 문화가 교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에는 ▲해움, 새들의 입주 예술인을 통해 도시 속 공공미술에 관련한 비평적 시각을 나누며 ▲새들 주변의 차와 자전거 자원을 활용한 창작 워크숍으로 마무리된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개별 신청이 가능하며,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신청 방법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누리집(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옛 군막사에서 로컬을 주제로 펼쳐지는 특별한 인문예술 여정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의 참여를 바란다.

 

한편,‘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거점 문화기반 시설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의 도움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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