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오는 12월 3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2025 포천시 독서동아리 책 읽는 밤’ 행사를 개최한다.
‘책 읽는 밤’은 포천 지역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수 독서동아리 시상식, 문집 낭독회, 박경환 북콘서트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올해 우수 독서동아리로 선정된 오빛나, 열린책방, 도란도란 3개 동아리 시상식으로 문을 연다. 이어 독서동아리 문집 『읽는 사이 쓰는 사이』 낭독회가 열린다. 올해 발간된 문집 작품 중 일부를 포북이와 글동무 소속 회원들이 직접 낭독하며 지역 독서 공동체의 경험과 글쓰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재주소년 박경환의 북콘서트다. 박경환 작가는 그의 산문집 『소년, 잘 지내』를 중심으로 독자와 소통하는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2003년 데뷔해 ‘귤’, ‘눈 오던 날’, ‘이분단 셋째줄’, ‘섬’, ‘유년에게’ 등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재주소년의 대표곡 공연이 펼쳐진다.
문집 낭독회 및 박경환 북콘서트의 진행은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회장이자 『엄마의 책장』 저자인 윤혜린 작가가 맡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와 음악, 지역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