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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시인의 글

배려

버리고 비울 수록 다시 채울 여백이

많아지는 법이다.

마음을 미우고 욕망을 줄이며 살아야 삶도 여유가 있고 넉넉해진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속에

노래를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않고,

달빛은 천번 이그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지요~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사람은

잘 익은 잔한과일 향이나는 사람입니다. 그런마음, 그런향기, 그런진실, 향수를 안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진한일 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욕망도 줄이며 행목한 삶 누리세요~^~^ (김영진)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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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
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