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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시인의 글

꿈꿀수 있는 상황에서 흘리는 땀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흘리는 땀은 다르다.


몸이 힘들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보이지가 않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다.

 

이세상에 태어남은 따스한  봄날에
나뭇가지 새싹이 움터
꽃망울을 피우는것과 같고


세상을 떠나는 것은 늦가을 나뭇잎

단풍이 되어 아스라히 떨어지는 것과같다.

 

한차례 바람이 부는것 처럼 잠시 머물다

가는인생 뜬 구름이 형성되어 푸른하늘과

유유히 그림을 이루다 때가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니 인연의 맺어짐과 끊어짐은

하늘의 뜻이 아니겠는가, 헤어짐은 슬프고 안타깝다.

그러나 언젠가 천상아래 또다른 인연의 맺음이 있지 않을까~?

10월의 마지막과 한주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영진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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