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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시인의 글

조용조용하게 내리는 비 !!
온 대지가 젖어드는 아침.
어느 겨울날 구름위의 슬픈 그리움이
봄날에 눈물되어 흐르나 봅니다.

온갖 상념에 사로잡힌 아침이네요.
' 비 ' 어느 계절이던 비를 만나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단비이고 봄 비입니다.

한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우리는  
해마다 이맘때면 아쉬움과 후회가 남아
누구나 생각이 깊어지나 봅니다

오해와 편견으로 다가서지 못한 서로에게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서로가 되어 손을 잡아보겠습니다

유수불복회 [流水不復回]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행운난재심 [行雲難再尋]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다.

민족의 대명절 설날 코로나19로 가족과의 만남도 뒤로한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잘지켜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함께 노력합시다.

설날 연휴이후 다시 시작되는 월요일 늘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
김영진 2021. 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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