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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도서관 절기 전시뎐, 이상완 작가

‘페이퍼 밴드(에코 크래프트)’ 공예수업도 진행

평택시 비전도서관은 리모델링으로 특별히 마련된 1층 갤러리에서 「2021년 절기 전시뎐(展)」을 연중 선보이고 있다.

 

4월 청명, 곡우 절기에는 이상완 작가의 페이퍼밴드(에코 크래프트)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지난 2일부터 5월 4일까지 전시된다. 작가는 평택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페이퍼밴드 수업도 병행하고, 3회의 도서관 전시와 공예프로그램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에코 크래프트란 전통 바구니 짜기 기법을 기초로 뜨개기법, 매듭기법을 함께 활용하는 공예이다. 우유팩, 골판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재생 종이밴드로 유연성과 내구성이 있어 다른 대나무, 등나무 공예에 비해 다루기가 편하고 여러 가지 형태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생활 공예로 취미생활은 물론 치매예방, 태교 등 복지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하며, 저렴한 재료비용과 일반적인 도구의 활용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예이다.

이상완 작가는 이번 전시의 제목을 ‘비우고, 담다’로 정하며 “채웠을 때보다는 비워졌을 때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 미학. 채움과 비움을 넘나드는 정(情)의 공간을 소통하길 원한다”라며 전시회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와 연계해 비전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과 21일에 ‘페이퍼 밴드(에코크래프트) 공예’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한다면 성인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031-8024-5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특례시의회, 2025 한국 해안숲보전협회 정기포럼 및 화성특례시 지회 출범식 참석…해안·숲·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첫걸음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오후 2시, 서해마루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한국 해안숲보전협회 정기포럼 및 화성특례시 지회 출범식’에 참석해 해안 숲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해안 숲의 건강성 및 보존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성 해안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은 대한민국 최장의 해안선을 품은 천혜의 생태 관광도시로, 갯벌과 해송 숲, 서해 바다가 오랜 세월 우리 삶을 지켜준 든든한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며 “기후 위기와 개발 압력 속에서 해안숲 보전 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한국해안숲보전협회 화성특례시 지회는 ▲해안 숲 보전 및 복원 사업 ▲갯벌 및 해안 생태 연구 ▲시민 참여형 생태보전 프로그램 개발 ▲지역 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해안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해안 숲의 건강성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