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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인의 글

좋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도 마음이며,
그것을 행하는 것도 마음에서 오는

것이더라...

나의 잘못을 깨달아 가는것도 마음이며,
그것을 아름답게 다듬어 가는 것도

마음이더라...

세상을 보는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것도
마음이며 삶을 방관하는 사이 변하는 것도
마음이더라...

이런 마음을 잘 가꾸어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진실한 마음으로 엮어 가는 하루 하루가 되고 싶은 것도 마음이더라...

억매이지 않는 바람처럼...
집착하지 않는구름처럼...  뉘탓하지 않는 강물처럼...

모두 쌓아놓지 말고 즐기시고~ 있는거 적든 많든 베풀며 살다 갑시다.

움켜쥔 행복은씨았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꽃이고 열매인 것이다.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한주의 시작점을 멋지게 찍어 보세요.~^~^
 김영진 2021. 05. 10
 

기자정보



화성특례시의회-ESG메세나 공동주최, ‘움직이는 미술관’ 7월 전시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7월에는 오은희 작가의 《자연의 다정함 - Juje 시리즈》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7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08년 제주 올레길을 걷고 난 뒤 이어온 ‘걷기’의 여정을 바탕으로 자연 속 감각의 회복과 삶의 리듬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오 작가는 “돌길을 걸을 땐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지고, 너무 예쁜 바닷빛에 멈춰 서게 된다”고 말하며, 제주에서 마주한 바람과 바다, 돌담과 유채꽃 풍경을 몸의 감각과 마음의 충만함으로 옮겨낸다. 대표작인 《노란 밭》은 제주 골목과 유채꽃밭 사이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다정한 기운을 조용히 전하며, 작가는 자신을 “깜짝 찾아오는 감동을 흩어지기 전에 기록하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강한 표현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포착하려는 태도가 오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에 흐르고 있다. 화성에서 활동 중인 오은희 작가는 도시와 자연, 감성과 기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선으로 · 2020년 《마냥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