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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인의 글

오늘 비바람이 불고 지금 내 시간이

힘들다고 하여 움츠러 들지는 마세요.

조금만 지나면 어느새 비는 그치고

지금의 고단함이 추억이 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 별 일들과 부딪치게

되지만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편하게 지내며 살아가면 곱게 늙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老화는 우리에게 피할수 없는 과정중의 하나이며,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긍정적인 思考(사고)와 베푸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만이 멋지고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 꽃보다 예쁘지요.

봄꽃은 예쁘지만 떨어지면 지저분 하지요.
그래서 주워가는 사람이 없지요.

잘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주워갑니다.

주워다 때로는 책갈피에 끼워 오래 간직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쁜것입니다.

우리모두 잘 늙으면 청춘보다 더 아름다운 황혼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환하게웃는 화요일 되세요~^~^

 김영진  2021. 06.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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