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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인의 글

행복이라는 나무

행복이라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곳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절망과 좌절이라는

돌멩이로 뒤덮인 황무지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절망에 빠져 보지 않고서 한번쯤 좌절을 겪어 보지 않고서 우리가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은 우리가 참된 행복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이 설사 우리의 삶에 바윗 덩어리와 같은 무게로

짓눌러온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사히 들어 내기만 한다면,

그 밑에는 틀림없이 눈부시고 찬란한 행복이라는 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환하게 웃는 화요일 되세요 ~^~^
 김영진  2021. 0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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