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축성’을 주제로 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일 오후 6시 여민각에서 경축 타종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궁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낙성연은 수원화성 축성을 마치고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열었던 잔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은 사흘 내내 관광객들로 붐볐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정조와 왕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무용·음악·홀로그램 등으로 표현한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화성행궁 우화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궁중 다과상인 다소반과를 맛보는 ‘정조의 다소반과’,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를 실내공연으로 각색한 ‘자궁가교 시즌2’, 청년축제기획단 ‘수행원’이 기획한 가마 레이스 등이 있었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은 축하 공연을 하며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낙성연 축하공연(4~5일), 행궁광장 본공연(5일), 정조대왕능행차 사전행렬 거리공연(6일) 등으로 이뤄졌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새빛행행’을 주제로 열렸다. 수원시 구간에는 말 114필과 시민 ‘원행단’ 500여 명,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동행단’ 380여 명, 국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여행단’ 100여 명을 비롯한 25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오후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 속 을묘년 원행이 정조대왕이 기획한 행차였다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역사”라며 “정조대왕의 효심, 애민 정신뿐 아니라 시민의 힘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등불잇기’와 폐막연으로 마무리됐다. ‘서장대야조도’를 현대식으로 재현한 수원화성 등불잇기는 서장대에 일원에서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전 세계에 수원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였다. 이재준 시장은 폐막연에서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든 수원화성문화제를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이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순조로운 일정으로 문화도시 안성의 저력을 보여주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4일간의 축제를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폐막식 영상/김영진기자 지난 3일 축제 개막 이후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안성맞춤랜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등 특별한 가을 여행을 만끽하며,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은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아 여유를 즐겼고, 다수의 외국인들은 한복을 입고 남사당패 공연과 줄타기를 감상하며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번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메인무대, 장터 무대, 반달 무대, 실내 공연장, 안성천 무대, 골목 식탁 등으로 나누어 안성을 찾은 전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4일간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김보라 안성시장이 폐막을 선언하고있다. 영상/김영진기자 이날 폐막식에서 김보라 시장은“안성의 DNA인 문화와 예술을 총망라한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희망과 화합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히며 2025년을 기약하며 폐막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진행돼 남다른 주목을 받았으며.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메인무대에서 남사당놀이를 시작으로 안성향당무, CIOFF 세계 민속 공연으로(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남사당놀이와 함께 가수 백지영의 공연과 형형색색의 드론쑈 를 선보이며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기약하며 마무리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5일부터 6일 이틀간 정조효공원 일원에서‘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조대왕이 11년간 13차례의 원행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깊은 효심을 보여준 대서사시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현했다. 특히 5일에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고증에 따라 4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이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대규모 드론쇼에서는 정조대왕의 효심을 담은 이야기를 표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6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정조대왕의 계획도시 축조의 의미를 담아 화성의 신도시인 동탄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재현됐다. 특히,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후 융릉까지 이어지는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의 백미로, 이를 통해 시민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며, 시민 화합을 되새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화성시 홍보대사인 원기준 배우가 개막식 사회자로 나섰고 징, 꽹과리, 북을 쳐서 국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행위인 격쟁에서 정조대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장민기 화성시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자 시사매거진미디어그룹 이사장이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목적지는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이라며, “산릉제례 및 현륭원 천원은 오직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조대왕의 효심이 꽃핀 천하의 명당, 화성시에서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는 화성시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 체험과 감동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며, 정조대왕의 효심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안성시(김보라 시장)는 3일, 지역을 대표하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주요 무대인 안성맞춤랜드에서 나흘간의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동영상촬영/김영진기자 명실상부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전통의 힘을 발산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며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동영상촬영/김영진기자 이날은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경기도 의원,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덕이 축제의 포문을 여는 성대한 개장식 행사가 김보라 시장의 타징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됐다. 또한, 바우덕이 축제를 축하하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놀이와 안성 태평무, CIOFF 세계민속공연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場)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부활시켜 전국의 예술가, 공예가, 작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촬영/김영진기자 한편,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바우덕이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의 합동 무대가 펼쳐지고, 명품 보컬 알리, 밴드 카디 등의 축하공연을 했다. 바우덕이 축제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세대와 국적, 언어를 초월하며 문화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10월의 멋진 날,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적 요소가 강화된 콘텐츠를 즐기시고, 올해를 원만히 마무리하는 힘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시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행사와 전야제 행사가 오늘(2일) 17시부터 21시까지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 새벽시장에서 시작하여 폴리 프라자 1차 사거리까지 길놀이 행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동영상촬영/김영진기자 이날 길놀이 행사 퍼레이드는 타악컴퍼니, 런 대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사당 공연 후 곰뱅이 트기, 김보라 안성시장이 남사당 기에 옥관자 수여식 후 남사당 단원의 곰뱅이 텃다. 외침 후 김보라 시장의 타징과 함께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행사와 공식 전야제 행사를 시작했다. 동영상촬영/김영진기자 한편 같은 시각 내혜홀 광장에서는 마술쇼, 풍선아트 공연, 플리마켓, 등을 전야제 식전 행사를 진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내 외빈들은 길놀이 행사 퍼레이드를 17시부터 19시 30분까지 진행한 후 전야제 공연장인 내혜홀로 이동하여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의 인사말과 함께 전야제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공연은 CIOFF 세계 민속공연단의 갈라쇼를 멋지게 펼쳤고 가수 안소미의 축하공연을 하였으며 전야제의 하이라이트인 남사당 풍물단의 멋진 공연으로 마무리하고, 멋진 퍼레이드를펼친 팀들에게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이 시상을 하며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행사와 전야제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행사기간동안 6개 노선 시청, 한경대, 아트홀, 종합운동장, 보개면사무소, 내부 순환 노선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안성시의회는 30일, 안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성시의회, 안성시,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안성시 협치와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첫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성시의회와 안성시 사이에 오랜 갈등으로 발생한 시민 염려를 해소하고, 공직 사회의 질서를 확립하고자 개최된 시민참여형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내빈 소개 △기념 촬영 △발제자 발표 △자유토론 △청중 토론(시민 질의응답) △종합토론 및 결론 △폐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안성시의 정치발전과 협치’를 주제로 발제자(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발표가 있었으며, 집행부 구성의 원리와 의회 기능을 바탕으로 갈등관리위원회, 협치위원회 등을 구성해 시민이 직접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후 좌장(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발제자(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가 진행한 자유토론에서는 박근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안성지회장, 이중섭 안성시의회 의원, 정인교 안성 이주민을 위한 인권모임 대표, 함은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성시지부장, 황윤희 안성시의회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안성시는 20만 도시 위상에 걸맞는 비전 확립 및 시스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발전하는 안성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갈등이 발생한 것보다 갈등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이번 토론회는 갈등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 중 하나이므로,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대회가 29일 폐회되었다. 제35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에 오산시는 21개 종목의 임원과 선수 총 607명이 출전하여 배드민턴, 태권도, 산악, 롤러스포츠 4개 종목 종합우승, 체조, 검도 2개 종목의 종합준우승, 야구 종합 3위, 전체 출전종목의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으로 35회를 맞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대회에서 오산시체육회 창립 이후 최초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날 오산시 체육회(회장 권병규)는 대축전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주신 출전 종목 회장 및 임원 선수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본 체육회 고문및임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 드리며 평소 오산시 체육 발전에 아낌없이 많은 지원을 해주신 이권재 시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체육회장은 이번 성과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체육활동을 더더욱 활성화하겠다. 고 말했다.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 테니스선수권대회가 3일 안성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6일간의 경기 일정으로 시작됐다.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 테니스 선수권대회 개회선언 및 기수단입장 <영상/김영진기자> 이날 개막식은 식전 행사로 17시 45분부터 안성시립 소년 소녀 합창단 & 공도 어머니 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하였다. 이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치어 킹 스턴트 치어리딩이 화려한 율동으로 식전 공연을 마무리했다.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 테니스선수권대회 선수단입장<영상/김영진기자> 이어 사회자의 개식 통고와 함께 참가한 32개국 선수단이 입장하였으며, 대회장인 김보라 시장의 대회 선언과 환영사를 하였으며, 정인선 국제 소프트 테니스 연맹 회장이 대회사를 하였으며, 윤종군 국회의원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선수 및 심판 대표의 선서를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식후 행사는 19시 30분부터 드림노트, 홍자, 트라이비, 이찬원의 축하공연으로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 테니스선수권대회 개회식을 선수단과 시민 약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 테니스선수권대회는 31개국 선수와 임원 358명이 참가해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남,녀 개인 단식과 개인 복식, 남,녀 혼합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화성시의회 후반기 배정수 의장은 오늘(30일) 11시 40분 남양동 모처에서 화성 언론연대회원사 대표들과 만찬을 한 후 13시 화성시의회 의장실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화성 언론연대의 서면 공통질문 내용이다. 문: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을 시민에게 전한다면? 답: 저를 믿고 제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무거운 임무를 맡겨 주신 것에 감사하다. 스물다섯 의원의 대표라는 자리에 어깨가 무겁다. 2018년 처음 시의원이 된 후로 민의를 좀 더 가까이서 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달려왔고 정치생활 6년 차에 의장이 되었다. 평소에 화성시민의 고충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는데, 그 고민들이 지금의 자리를 만들어준 것이 아닐까 한다. 앞으로 2년 동안 빛나는 업적보다는 화성시민이 행복에 중점을 두겠다. 내년 특례시 출범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스물다섯 분의 의원님들과 그 역할을 다하겠다. 문: 100만 특례시 화성시에는 수년 전부터 일반구 설치를 요청했으나 특례시를 앞두고 다시 재 조명되고 있는 일반구 4개 설치 추진에 대한 의견은? 답: 특례시 중 화성시는 유일하게 구청이 없다. 급속도로 진행된 인구 증가에 따라 구청의 역할 분배가 절실하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개의 일반구 신설은 꼭 필요하다. 화성시는 지난 4월 일반구 설치 전담 조직인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청취와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후에 본격적으로 일반구 설치 절차를 시작해서 7월부터 8월까지 4번의 권역별 시민설명회를 완료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역 정계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4개 일반구를 설치하는 구획안을 마련하고 구청 이름도 공모하고 있다. 102만 화성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일반구 설치 절차가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 짧은 기간 화성시에 여러 차례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의회 차원에서 현장을 방문만 하는 게 아닌 뭔가 해결책이 필요해 보이는 데 어떤 정책이 있는가? 답: 먼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께 명복을 빈다.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를 비롯해서, 장안면 재활용업체 화재, 반월동 공장 화재까지 근래 크고 작은 화재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화재 현장을 방문하면서 느꼈던 점이 소 잃고 외양간 고쳐서는 안 되겠다는 점이다. 공장 화재의 경우 평소 안전관리 시스템이 붕괴되어 자체 대응능력 부재로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철저한 안전 점검만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또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 사각지대’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 형식적인 안전 점검과 소방 점검이 아니라 실질적인 안전 훈련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사전 행정감독을 강화하는 방향의 법령 개정, 제도 정비와 같은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화성시 산업공장들의 안전 점검에 더욱 신경 쓰겠다. 문: 화성시의 문제 중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동서 불균형을 꼽고 있다. 해결 방안이나 대안은 있는가? 답: 화성시는 시 승격 22년 만에 100만을 돌파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화성시의 강점은 개발 가능지가 넓고 기업 유치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동부 생활권은 4차 산업과 주거, 문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자연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부 생활권은 4차 산업의 거점인 융복합 도시로 해양레저 관광 특화로 육성, 지역 기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송산그린시티 일원에 2029년 개장을 목표로 국제테마파크 조성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을 동탄에 이어 서부권으로 확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전하는 에코 도시, 사람을 위한 살기좋은 스마트 도시, 동서를 소통하는 연결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성장이 빠르면 불균형이 존재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동서 간 균형발전이 핵심이며 서부권에 다양한 인프라 증대를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 문: 발전하는 화성특례시의회의 모습을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다. 의장으로 어떻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로드맵을 말해줄 수 있는가? 답: 먼저 작년 연말, 100만 인구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의원으로서 함께했고,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화성특례시로의 출범을 의장으로서 함께하는 것이 영광스러울 순간이 될 것 같다. 화성시민들도 인구 100만을 넘으면 특례시로 승격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만, 어떤 제도가 바뀌고 혜택이 돌아오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고 있다. 특례시가 되면 기대할 수 있는 혜택 중에 시민의 복지 혜택이 확대될 수 있고 학교 교육의 환경 개선과 복지시설 및 도서관 확충 등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청년층과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투자 유치 확대 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여러 행정서비스를 늘어난 인구에 맞게 받을 수 있다. 우리 의회는 이러한 혜택들이 시민분들에게 골고루 갈 수 있도록 자치권한 확대 등 집행부와 협력하여 의원들과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저는 25명 의원을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특례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겠다. 문: 화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환경이다. 화성시 환경정책에 대한 의장으로서 문제점은 무엇이고 해결 방안은 어떤 것이 있겠는가? 답: 화성시 환경정책에 있어서 9대 전반기에 경제환경위원회 활동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장을 다니면서 환경 실태를 점검했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현안사항으로는 비봉면 폐기물매립장 문제가 있다. 집행부에서는 인허가 접수, 협의 요청 등 절차가 진행되면 환경적 영향을 검토해 공식입장을 허가 관청에 전달한다는 입장이다. 의회에서는 산업 폐기물 매립장으로 환경오염과 주민들이 우려하시는 건강 문제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 화성시는 서울의 1.4배 면적으로 도시와 농촌, 어촌이 공존하는 만큼 자원이 풍부하다. 게다가 지난해 한국 ESG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기도 하였다. 앞으로 화성시가 가지고 있는 생태자원의 다양한 가치를 발굴하고, 농어촌 영농폐기물 등 수거관리 시스템 개발, 탄소제로 산업단지화 프로젝트 등, 환경 현안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 화성시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와 협업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문: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며 화성 시민을 위해 이것 하나만은 꼭 이루고 싶은 것과 만들고 싶은 정책이 있는가? 답: ‘출장민원서비스-의회가 듣는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인 시장, 공원 등에서 부스를 만들어 민의를 듣는 방식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형 프로젝트다.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기 때문에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고, 의원들의 역할도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화성시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할 수 있는 창구를 많이 만들어 더 나은 화성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문: 의장으로 2년을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지 사자성어로 대답해 주실 수 있는지, 사자성어의 의미는 어떤 것인지? 답: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의미로, 소통과 이해를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잘 헤아리겠다는 의미. 문: 화성시의회 전 의장님들은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반대해 왔다. 배정수 의장의 생각은 어떠한가? 답: 전 의장님들과 같은 생각이다. 다만 수원군공항 이전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닌, 화성시 화옹지구의 자연적 가치를 훼손하는 강압적인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다. 화옹지구는 천혜의 자원을 가진 곳으로 천연기념물과 국제적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다.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이 보호해야 할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화성시민과 수원시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군공항 이전 문제가 두 지역의 시민 갈등까지 유발하고 있어 그 부분은 걱정스럽다. 화성과 수원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이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것이다. 이날 참석한 화성 언론연대 회원사는 화성 인터넷신문(황기수 대표), 케이 엠 뉴스 (김영진 편집국장), 경기 핫 타임뉴스 (김삼영 대표), 경인 뷰 (전경만 대표), 뉴스다 (최광묵 대표), 생태환경 뉴스 (박래양 대표), 이런 뉴스 (김삼성 대표), 화성뉴스 (한연수 대표), 경인 통신 (조현민 기자)가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케이엠뉴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9일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구간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2개소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개통을 축하하는 많은 화성시민들과 정명근 화성시장,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준석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연결도로 개통에 앞서 3월에는 단절된 동탄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L=1.2km) 공사가 완료됐고 지난달에는 동탄신도시 내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부를 공원화하는 공사가 착수된 바 있다. 이후 기존고속도로 철거, 토공사 등을 거쳐 지하화구간의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①, ⑥)가 완료된 것이다 시는 동서연결 주간선도로(①, ⑥) 개통으로 동탄신도시 동서간 연결도로가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동탄역 접근성 향상 및 출퇴근 교통정체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개통되는 ①번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오산ㆍ평택방면으로 연결되며, ⑥번도로는 시범단지 북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수원으로 연결되는 등 동탄신도시에서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탄1, 동탄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오순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하나된 동탄1ㆍ2신도시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부의 나머지 연결도로 4개소(②~⑤)도 연말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연결 6개도로 개설 외에도 지난달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도심공원으로 조성 교류와 소통의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 조성 예정이며, 향후 화성시와 LH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