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탐색 프로젝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사업’ 참여자들과 지난 4개월 활동을 공유하고, 도전·성장 이야기를 청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페어(Fair)’에 참석해 “여러분들이 청년 시절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시도, 도전, 실패, 시행착오를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며 “저는 남이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하고 싶었던 일로 착각하며 살았던 상당한 기간이 있었는데, 우리 경기도 젊은이들이 (이런 일을) 가능하면 겪지 않도록 갭이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각자 각자가 모여서 만들어진 다양성, 자기다움으로 우리 사회는 발전할 수 있다”며 “올해 약 600명 정도 갭이어에 참여했는데, 내년에는 규모를 더 늘리겠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청년들의 꿈을, 아직은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찾게끔 북돋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1·2기 참여자의 15주간 프로젝트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참여자를 비롯해 이자형·김도훈 경기도의원,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과 프로그램 운영위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청년 591명(420개 프로젝트)이 하고 싶은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1인당 500만 원뿐만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총 591명으로 42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디자인 96팀 ▲교육 60팀 ▲영화·드라마 42팀 ▲IT·SW 40팀 ▲음악 36팀 ▲여행 25팀 ▲방송 24팀 ▲음식 22팀 ▲미용·패션 14팀 ▲사회복지 14팀 ▲스포츠 9팀 ▲인공지능(AI)·로봇 8팀 ▲동물 8팀 등이다. 주요 프로젝트 내용을 보면 코리안메탈메이커팀(조혁빈, 김진수, 서형욱, 염상섭)은 대장장이 견습생, 시나리오 작가, 촬영감독, 소재 분석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청년들이 모여 잊혀가는 전통기술인 금속 분야 장인들을 만나 청년들의 감으로 현대적인 전통칼 브랜드를 개발했다. 진소연 씨는 고립(위기) 청년 11명을 직접 면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잡지로 만드는 ‘퍼즈(Pause·멈춤)’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삶의 괴로움으로 방황하고 고립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잠시 멈추고 미래를 생각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진 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글 쓰기, 사진 보정, 일러스트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웠고 ‘사진관 창업’이라는 꿈에 한발 가까워졌다. 이 밖에도 ▲디저트 분야 창업을 꿈꾸는 백승현 씨의 ‘건강지향 글루텐 프리 디저트’ ▲아트바이트(ArtByte)팀(양지현, 김서영, 박재은, 이지원)의 인공지능 툴을 융합한 작품 ▲스타게이저팀(심은서, 조은진)의 세상의 꿈을 수집·기록·연결하는 웹진 ▲언어술술팀(전효빈, 강혜림, 이소영)의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 ▲회생팀(전상우, 진현도)에서 제작한 독립 중편 다큐멘터리 ▲피하영 씨의 경기도 여행 영상 콘텐츠 ▲김준호 씨의 ‘한 발 나아가는 방법’ 창작뮤지컬 영화 ▲나정필름팀(김나형, 박소정)의 청년들의 성장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등도 있다. 행사에서 청년들의 프로젝트 진행과 변화 과정을 담은 갭이어 메이킹 영상을 시청하고 노래퀴즈, 전화연결 프로그램,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도전 과정에서의 어려움, 실패, 성과 등에 대해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청년갭이어 우수참여 11팀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 및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팀은 담당 조력자(퍼실리테이터)의 추천을 받아 최종 갭이어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도는 올해 경기청년 갭이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취·창업 연계 등 프로그램을 확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며 “100만 도시 화성”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화성특례시로의 발돋음을 코앞에 두고 있는 화성시 정명근시장의 2023년 발자취와 화성시의 성장 배경을 파헤친다. 화성시가 이토록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이었으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정명근 화성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올해 인구 100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특례시장으로서 계획은? 이란 첫번째 질문에 정명근 시장은 “무엇보다 화성시가 살기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특례시가 되면, 행정·재정·사무 특례로써 총 16개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건축물 허가 및 택지개발지구,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 농지전용허가 및 물류단지와 관련된 업무에서 현행 도지사의 권한 일부를 이양 받게 되며,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 개발채권을 발행할수 있게된다. 시민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는 자치권한을 발굴해 나가야하고, 내년에 대한민국 특례시장 협의회 준회원 가입하고, 4개 특례시 (수원, 고양, 용인, 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등 특례시의 다양한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며, 화성시 연구원 및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등 민간과 함께 특례사무를 연구 및 발굴하고, 특례 권한 이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재정과 관련된 사무나,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광역교통 및 여객 사업 등에 대한 권한, 지방 중소기업의 육성 및 수출 지원 등에 대한 권한 등을 특례시에 부여하는 법 개정을 통해 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 있는 특례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 시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이다.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싶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도시 실현을 위해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으며 ‘특례시 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질문으로 화성시가 급속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인지? 정 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모두 화성시를 상징하는 키워드다. 인구성장에는 관내 삼성전자, 기아차 등 대기업을 필두로 경기도 내 가장 많은 27,607개(‘21년 기준)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또한 운영중이거나 조성중인 산업단지가 22개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구유입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이 이뤄졌으며, 향후 송산그린시티 15만명, 진안지구 7만명 등이 계획되어 있는 신도시 및 신규택지 지정 이 두가지 요소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세번째 질문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은? 화성시는 2001년 시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규모 2천5백억의 작은도시였지만 20여년 만에 인구 100만에 재정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할만큼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기업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고 금액인 81조 8천억 원(’20년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의 약 2배, 용인·수원시의 2.5배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맥킨지가 주목하는 세계 7대 부자도시 화성을 실현시켜 나가며 경기연구원은 화성시를 경기도 내 2067년까지 소멸하지 않는 유일한 시군으로 선정하였다. 화성시가 100만을 넘어 150만, 200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반도체·미래차·바이오)에 대한 투자유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과 투자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기업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국가첨단전략사업(반도체·미래차·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유치 및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유치사업 등 국가 선도형 전략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여 민선8기 임기내 20조 이상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것” 이라고 밝혔다. 네번째, 지역별 맞춤형 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안에 대한 질문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 주요지역 광역버스 확대 운행, 버스노선 환승체계 단계별 개편, 주요 권역별간 30분 도시 구축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추진' 등 여러모로 교통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음을 옅볼수 있었다. 다섯번째, 보타닉가든 추진 방향과 계획은 무엇인가? 뉴욕·시카고·시드니·싱가포르 등 세계적 도시는 스마트 첨단시설 구축과 더불어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주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랜드마크급 보타닉가든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관광객을 유입하여 시 재정 여건 개선을 물론 도시브랜드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00만 특례시 명품 도시 화성에 걸맞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 란 고민에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에 가장 높은 1인당 공원면적을 확보하고 있는 시 공원 인프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밝힌 보타닉가든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 볼 수 있었다. 특색이 부족한 관내 주요 공원을 식물 주제의 전시·관람·체험·교육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화성시만의 특색있는 보타닉가든으로 조성한다면, 시민들에게 고차원적 여가공간 제공은 물론이고, 화성시 100년 미래 유산으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가치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화성시는 장기 사업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동탄권역 오산천, 반석산 여울공원을 중심으로 하고 서부권의 우리꽃식물원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있습니다. 특히 동탄의 경우 산과 하천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활용한다면 전 세계에 없는 보타닉가든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 장기 플랜을 수립하여 매향리 평화공원, 우음도 공원 등 서남부권 주요 거점 공원을 추가로 보타닉가든화를 통해 권역별 균형 개발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여섯번째, 화성 테크노폴의 진행사항과 추진계획은?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문화, 교육 등의 혜택을 시민들이 모두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로 테크노폴 조성 여건이 갖춰진 가장 적합한 도시이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기아 Autoland, 한미약품 등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관련 핵심기업이 위치하고 있으며, 총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가 있다. 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4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가 기술인력, 두 번째가 생산업체, 세 번째가 기술연구소, 네 번째가 정주 여건이다. GTX-A가 개통이 되면 수서까지 20분 내에 도달할수 있을 정도로 화성은 서울과 가깝다. 또한 삼성․ 현대․기아 등 첨단산업의 앵커기업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 업체가 있고, 기업 부설 연구소도 4,500여개나 있다. 마지막으로 동탄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정주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 화성시는 수인력 양성, R&D 강화, 기업지원, 거주 여건 등의 다양한 요소가 상호작용을 통해 혁신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첨단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화성 테크노폴 사업계획도 있다. 일곱번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아동인구 비율이높은 활기차고 미래가 밝은 도시이다. 이에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데 발 맞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사업 및 화성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라고 답했다. 여덟번째로, 신도심과 구도심(동쪽과 서쪽) 지역 격차가 큰데 대책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는 교통 ․ 인프라, 문화여가관광, 복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권역에 상관없이 최우선 과제는 교통․인프라였다. 우리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토대로 지역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다.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은 지역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고, 「화성시 기반시설 조성기금」은 기반시설 격차를 줄이는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입니다.“ 라고 답했으며, 화성 어디에 살더라도 소외받지 않고 시민 삶이 편리한 도시, 나아가 “나 화성시에 살아요”하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살 수 있는 도시를 화성형 균형발전을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답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아홉번째, 화성시는 올해 말 인구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에서 수원, 고양, 용인에 이은 4번째 규모에 달한다며,이처럼 넓은 면적과 권역별로 다양한 특성이 존재하는 인구 100만의 화성시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급증하는 시민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대도시 행정수행 체계로서 구청의 설치가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 이에, 여러 제반사항을 고려하여 4개 구청 설치를 목표로 행정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니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시 여건에 맞는 구청 추진안을 마련하여 행정안전부 승인을 요청할 계획에 있으며, 구청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열번째, 국토부 국가공모사업인 740억 규모의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사업 유치에 대한 질문에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을 통한‘시민 중심의 안전한 미래교통 체계구축’과‘수도권 미래모빌리티 메카 화성’을 비전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 하겠다는 목적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8대 공공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와 실증 종료 후 시설 무상이관 및 자율주행 서비스 및 산업확산의 내용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 열한번째, 스마트도시란 무엇이며 화성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이었다. 화성시는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하여 스마트도시 3대 핵심 가치를 설정하였다. “시민중심” ,“지속가능” , “동반성장” 이 세가지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스마트도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함께 하는 도시이다. 화성시는 신사업 기술중심의 스마트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화성시 스마트도시의 성장이 곧 스마트 혁신 기업의 성장을 만들고 기업의 성장이 곧 시민의 성장을 만드는, 모두가 “동반성장”하는 스마트도시가 화성시의 핵심 가치입니다.“ 라고 답했다. 이처럼 100만 ”화성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배경에는 "20조 투자유치 계획, 교통인프라 확충, 보타닉가든, 테크노폴, 아동정책, 균형발전, 자율주행 실증도시, 스마트도시 조성계획" 등이 있었고, 그간의 노력과 계획이 쌓여 이뤄낸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정명근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짚어본 화성시 2023년의 발자취를 통해, 화성시의 밝은 앞날을 조심스레 예상해보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해 본다.
대한 불교 조계종 칠장사 지강 스님은 오늘(26일) 14시 안성 노인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최혜영 국회의원과 안정렬 안성시의회 의장,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이관실, 황윤희 안성시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불교 나. 소. 향 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행사로 찬불성악가 유현주 (법명: 묘음) 씨가 꽃구름 속에 와 자유 평화 행복을 불렀으며 소리꾼 조용주 씨가 가야지, 사랑가, 열두 달이 다 좋아 를 불렀다. 이어 2부 공식 행사로는 다 함께 삼귀 의례와 찬불가(우리도 부처님같이)를 부른 후 내빈 소개와 후원금 (칠장사, 중앙가든, 흥진산업, 사암연합회 외 다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봉행사는 칠장사의 지강 스님이 하였으며, 축사는 사암연합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유태일 부시장 대독), 김학용(국민의힘) 국회의원 (천동연 부위원장 대독), 최혜영(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이 했으며, 발원문 낭독은 안성불교 나, 소, 향 합창단 이연경 부단장이 낭독했다. 이어 3부 행사로는 안성불교 나, 소, 향 합창단이 오늘은 기쁜날, 연꽃피어 오르리,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 오늘이 젊은 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를부른후 참석인원 모두 사홍서원을 부른후 폐회식으로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이관실, 황윤희 안성시의원은 축사를 하진 못했지만 안성불교 나. 소. 향 합창단, (나누고 소통하며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자) 아름다운 음성공양으로 실천하는 향기로운 힐링과 치유를 주시는 합창단이 되길 기원하며 진정한 나눔의 기쁨과 더 많은 소통의 원동력이 되길 기원합니다. 라고 말했다.
2023년 11월 24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 비스타에 점등을 시작으로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막이 올랐다. ‘너는 나의 선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점등식, 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정계·관계·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늘소리 협동조합의 캐럴 합창 직후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루체비스타가 점등됐고, 곧이어 축하 불꽃놀이까지 더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성공과 원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권재 시장은 축하 인사에서 “오산에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가 없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산을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열리는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산역 광장 및 아름다로 먹거리 부스는 매주 금토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오산역 광장 프리마켓은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이와 별개로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일몰 후 늦은 밤까지 한 달간 매일 운영된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 관람객 모두를 위해 기획되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및 경관조명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람객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원동 상점가 등 상권을 활성화하는 형태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민선 8기 오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행사다.
화성시는 지난 11월 25일에 동탄호수공원에서 100만 화성 미래 비전 선포식과 100만 화성 특례시로 출발하는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화성인의 꿈이 담긴 100만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화성 미래 비전 선포식 기념사에서 올해 인구 100만의 도시라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화성시민을 위한 가슴 뛰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은, 우리 시민들과 함께 화성의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동안 우리 화성시는 꿈을 키워 왔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여 년 전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이제는 맥킨지가 선정한 세계 7대 부자 도시, 전국 유일 인구소멸 위험이 없는 도시, 수출 규모 경기도 1위, GRDP 전국 1위의 도시로 세계 속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100만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화성시민 모두의 삶이 확실히 변화되는 멋진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 소통과 신뢰가 없다면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 저와 화성시를 믿고 함께해 달라 꼭! 삶이 확실한 화성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이은미, 이찬원의 축하공연에 이어 100만 도시 선포 불꽃 드론 쇼에서 형형색색의 조명 장비가 탑재된 드론 300대가 화성시의 인구 100만을 축하하는 다양한 형상을 그려냈다. 이어진 축하 무대로 라포엠, 에일리, 윤도현 밴드 공연이 한파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시민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고, 달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오색빛의 분수와 어우러지는 ‘루나쇼’가 밤 하늘을 수놓으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빛의 조형물 전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호수공원 수변 경관을 활용한 빛의 호수와 빛의 산책로, 백만 화성을 주제로 한 빛의 포토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전시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 브리핑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를 만들 것을 밝히며,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로서 화성의 이미 시작된 미래를 제시했다. 먼저, 정 시장은 “내년 화성 동쪽의 GTX-A 수서 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된 철도 시대가 화성시에 열리게 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12개 철도노선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 예방 핫라인과 금융 복지상담 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의 하단을 끌어올리겠다며, “전 생애 복지정책을 실현시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 생애를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되어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즐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타닉가든 화성’과 ‘서해안 황금 해안길,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를 넘어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늘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옳은 방향을 찾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500억 원 이상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시민들의 삶이 풍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원 경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수원 기업 500억 원 이상 투자 ▲대학 등의 창업 지원 능력 연계해 300개 이상 창업기업 육성 ▲투자 연계해 기업 유치 박차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결성액 1000억 원, 수원 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 원’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투자전문가‧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5개 펀드, 총 2478억 원이 조성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265억 원 이상이 수원기업에 의무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성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와 기업은행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이날 비전선포식은 5개 펀드 운용사와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협약 체결, 펀드 운영전략 발표, 이재준 시장의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 선포로 이어졌다. 선포식에는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5개 펀드 운용사 대표, 민선 8기 첫 유치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이효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유치기업 대표, 수원시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478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난 7~8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고, 심사를 창업 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 인베스트먼트, 재도약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선정한 바 있다.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초기 펀드 500억 원, 소재부품장비 펀드 730억 원, 바이오 펀드 308억 원, 4차산업혁명 펀드 520억 원, 재도약 펀드 420억 원이다.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자금이 기업에 투자되면 고용유발 2100여 명,생산유발 4470억여 원, 부가가치 유발 1920억 원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원시는 기업은행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수원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5개 운용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기업 발굴‧투자 연계 ▲기업 컨설팅 ▲기업 콘퍼런스‧IR(투자자 대상 기업홍보 활동)‧창업 오디션 등 행사, 우수기업 심사 ▲수원시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수행 등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활동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비전선포식에 앞서 시청 본관 정원에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을 기념하는 ‘기업성장나무’를 심었다. 기업들이 수원에 뿌리를 내리고,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나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수원시 기업정책을 밑거름 삼아 우리 기업이 커다란 나무로 성장해 숲을 이루도록 돕겠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화성시는 2001년 화성군에서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에 불과했으나 택지개발 등 급격한 성장을 거쳐 올해 말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2024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할 경우 2025년 1월 전국에서 5번째로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앞둔 화성시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함께 되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화성시의 새로운 시작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가수 이찬원과 이은미의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5시부터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의 축하공연, 루나 분수쇼도 마련돼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100만 시민과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분야별 유관부서가 함께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인구 100만 돌파를 앞두고 관내 기업들도 축하에 동참해 기아 오토랜드 화성과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100만번째 시민과 100만30번째 시민에게 각각 최신형 전기차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안성시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11월 16일 9시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기자회견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했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는 도내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지원을 위해 경기도의료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 시에 있는 안성병원을 포함해서 산하 6개 병원 모두 의사를 구하기가 힘들어 안정적인 진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의사부족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공의료정책도 실효를 얻기 힘들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경기도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증가로 필수의료인력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나, 경기도 내 사립대 의과대학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련병원도 부족하여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치된다면, 경기도민의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전문재활까지 병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의료 접근성 확대를 경기도 내 그 어느 대학교보다 충실히 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국립대의 책무성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의 장점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혜영 국회의원은 “경기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대표발의한「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에는 ▲경기도 내 의사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100명 내외로 하는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필수의료 중심의 지역공공의료과정을 선발하여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경기도 내 공공보건의료에 복무하도록 할 계획으로 ▲의과대학 교육에 필요한 부속병원 설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하며,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추진』에 안성시민 뿐 아니라 많은 경기도민들께서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기자회견과 공동협약 이후에는 안성시청, 한경국립대학교, 국회가 각자 맡은 바의 역할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다양하고도 최선의 방법으로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핵 공격 사후관리를 주제로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박정택 육군 수도군단장(중장),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소장),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 및 6개 동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관했다. 오산시와 오산시보건소를 비롯해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육군 제51보병사단, 오산시 예비군 훈련대, 오산경찰서, 경기소방재난본부, 오산소방서, 오산조은병원 등 각 기관에서 150명이 참가해 각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에서 핵 공격을 가정해 각 기관의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 기관별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 활동을 숙달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규모 FTX(야전훈련연습)로,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춘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전술핵 능력은 항상 경계해야만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보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오늘 같은 합동훈련이 우리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우리 국민에 대한 핵 위협을 하고 있다. 올해에만 미사일 20여차례 도발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권재 시장님의 남다른 안보의식 아래 (핵 공격 후 사후관리) 통합방위 훈련을 시행해 사단 전 지역, 전국 단위로 사용 가능한 모델을 만들도록 도운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훈련에서는 오산 인근에 핵무기 공격이 감행돼 낙진 등에 따른 방사능 노출 등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 인명구조와 제독 상황 등이 연출됐다. 시는 오산종합운동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방사성 물질 상황 파악, 조치 복구 등 통합 조치 태세를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훈련은 ▲핵 공격 이전 상황부터 통제구역 설정 단계 절차훈련 ▲차량 및 인체 제독 조치를 한 사상자 처리 절차훈련 ▲훈련에 투입된 각 기관의 장비 전시 및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제독차, 전술통신차량 외 특임대 장비 및 폭발물탐지기 등 참가 기관 장비들을 대규모로 투입한 훈련인 만큼, 시에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통합방위태세가 한층 강화되고 핵 공격 사후관리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통합방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및 시민참여단의 긴밀한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안보를 위한 통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