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이 건립한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됐다. 수원특례시는 24일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에서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화령전 운한각에서 정조대왕에게 화성행궁 개관을 고하는 고유제로 시작해 이재준 시장의 기념사, 우화관 현판 제막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화성행궁 복원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원된 화성행궁에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 19세기 말까지 궁실이자 관청으로 제 기능을 했던 화성행궁은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면서 훼철됐다. 1911년에는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했다. 1923년 일제가 화성행궁 일원을 허물고, 경기도립병원을 신축했다. 해방 후에도 경기도립병원(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건재했고, 1989년에는 현 부지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수원문화원장이었던 심재덕 전 수원시장(1939~2009) 등 42명이 그해 10월 ‘수원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화성행궁 복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경기도립병원을 철거한 후 화성행궁의 중심 건물인 봉수당을 시작으로 482칸을 복원하는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했고, 2002년 완료했다. 2003년부터 우화관 복원사업을 준비했고, 2016년 신풍초등학교 분교장이 폐지된 후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우화관과 낙남헌 동행각, 별주를 복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 팽성읍에 위치한 팽성생활사박물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기증자와 지역 주민들도 함께 했다. 개관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전시실 관람으로 이어져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들이 팽성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은 277.22㎡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자료실, 수장고로 구성하였다. 상설전시실은 “팽성의 역사”, “다양한 삶의 터전, 팽성”, “추억의 상가들”, “그 시절 팽성” “모두의 추억”의 5개의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기획전시실은 생활용품, 미군용품 등 기증유물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조성하였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은 전시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22년 12월부터 주민 구술 면담 및 유물 조사 용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물을 수집하여 총 182건, 432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물 수집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팽성생활사신문 만들기, 박물관의 유물과 연계하여 유물 및 생활·민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이 운영된다. 정장선 시장은 “팽성생활사박물관이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를 알려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시 유물 교체 및 기획전시, 유물 수집으로 팽성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4월 12일, 시내권, 4월15일, 동부권, 4월17일 서부권으로 나누어 서부권을 끝으로 안성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 번째 설명회는 4월 12일 시내권으로 안성 1, 2, 3동, 대덕면, 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주민을 대상으로 시립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두 번째 설명회는 4월 15일은 동부권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고삼면 주민을 대상으로 동안성시민 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설명회는 4월 17일은 서부권 공도읍, 원곡면, 양성면, 미양면 주민을 대상으로 공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성시 15개 읍, 면, 동 주민들과의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늘(4월 17일) 서부권 안성 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주민설명회의 사회는 안성시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이 맡아 개회 및 참석자 소개, 도시공사 설립 필요성 설명 및 김보라 시장인사, 주민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인사말에서 풍요로운 안성!, 보다 나은 안성시민들의 삶을 위해 하루빨리 도시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 도시공사 설립을 주관하고 있는 (주) 대원 경영 연구소 최승일 박사의 안성 도시공사 설립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하며 소통의 장을 열고 교감을 가졌다.
100만 화성시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5주년을 맞아 화성지역의 격렬했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 가치를 전하기 위한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이 15일 공식 개관했다. 화성시(정명근 시장)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29명(제암리 23명, 고주리 6명)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대규모로 확대해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한 것이다. 기념관은 제암리 학살사건이 이루어진 현장에 연 면적 5,414㎡ 규모의 지상 1층, 지하 1층의 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이 함께 자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어린이전시실 3개로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설전시실은 개항기부터 광복까지 화성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기획전시실에서는 화성 독립운동의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관람은 16일부터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hs815.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화성지역은 3.1운동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던 역사의 현장이었다며 화성 독립운동기념관은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사명감의 출발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눈길을 걸을 때 내가 걸어간 길이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므로 어지럽게 걷지 말라는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오늘 우리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이 걸어간 길 위에 한걸음을 더 내딛고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은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안성지역학 전문 연구소인 ‘안성 학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안성 학 연구소는 지난 4월 11일 진행된 개소식 및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상태이다. 안성 학 연구소는 안성지역 문화, 예술, 역사,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가 있는 전통은 물론 현대적으로 의미 있는 사료를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조사 등의 활동을 수행함은 물론 문화원 사업추진의 자문역할을 수행할 문화원 산하 전문 연구기구이다. 안성 학 연구소는 임상철 초대 소장을 비롯하여 홍원의·김해규·장연환·한병일·이동성·강지원·이상훈·신구호 등 문화·예술분야, 문화재 보존 분야, 건축 분야, 학예 연구 분야, 역사·교육 분야 전문가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안성 학 연구소 개소식은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김보라 안성시장, 임상철 소장을 비롯한 문화원과 시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에 위치한 안성 학 연구소 사무소에서 4월 11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석규 문화원장은 “안성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역사를 전문가를 통해 발굴·연구해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안성 학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며 “안성 학 연구소를 통해 방치돼있는 1·2차 사료를 조사·발굴·연구하여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2차 디지털 사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안성문화 발전을 위한 보여주신 여러 활동 들에 감사드리며 안성 학 연구소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안성 학 연구소가 자랑스럽고 보람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안성시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임상철 소장은 “안성문화원은 1955년 설립해 내년이면 설립 70주년을 맞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안성문화의 중심”이라며, “이러한 안성문화원 산하 안성 학 연구소의 초대 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열정을 가지고 기대에 부응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한 화성시 정조 효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화성시 정조 효 노인복지관은 시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노인복지관으로, 송산동 190-7번지 일원 태안3지구 근린공원 내에 부지면적 3,500㎡, 연 면적 7,9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준공 후 복지관 회원 모집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이며 주요시설로는 상담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장기·바둑실, 대회의실, 프로그램 실, 서예, 미술실, DIY 공예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정명근 화성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내빈 기념사,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기념 세레모니, 노노카페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통 차 나눔 ▲어르신 난타 공연 ▲한국무용 공연 ▲가요 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지화 공예 체험 등 노인 건강 관련 유관기관과 복지관에서 마련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탄·서부·남부노인복지관에 이어 정조 효 노인복지관을 운영해 권역별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복지 화성을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0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지난 2년의 고통이 남은 3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당은 “부정과 불법이 판을 치고 허위사실과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린 선거였다. 대통령부터 전 부처가 개입한 관권선거였음에도 도민들께서 지켜주셨다”며 “민심을 더 크게 받들고 국민이 주신 권한을 오직 국민만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온 2년의 고통이 남은 3년으로 이어지지 않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실은 역주행 열차를 더 이상 달리지 못하게 하겠다”면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제대로 달리도록 하겠다”라며 정부에 대한 강한 견제를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파탄난 민생을 보듬고 경제를 되살려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면서 “돈 없어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한끼 걱정에 온 가족이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더 촘촘히 국민의 삶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사로 얼룩진 외교를 균형있게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전쟁위기의 한반도가 평화의 한반도로 바뀔수 있도록,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이 부여해 준 4년, 1분 1초를 소중히 여기며 일하겠다. 승리의 기쁨은 국민의 것이다”라며 선거결과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22대 총선과 더불어 진행된 시·도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를 추천한 3곳의 도의원 선거구와 기초의회 선거구 3곳, 모든 지역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11월 안성시 금광호수 주변 저수지(유지)에서 수령이 수십 년 된 소나무를 무단 벌목한 S 모텔 관계자에게 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재물 손괴죄 등의 혐의로 관계 당국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라고 오늘 (4월 9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금광 호수 저수지 주변의 S 모텔 관계자가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에게 찾아와 구두로 주변 나무가 건물을 침범하는 등 피해가 있으니 가지 치기를 해도 괜찮은지 공사 측 관계자에게 문의했다. 공사 측 관계자는 민원에 의한 단순 가지치기로 생각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허락했다. 고 취재진에게 답했다. 하지만 S 모텔 측은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에게 구두로 얘기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지난해 11월 조경업체를 통해 주변 정리를 맡기면서 수령이 수십 년 된 소나무 등을 무단 벌목해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취재진이 S 모텔 관계자에게 유선으로 조경업체는 어디냐고 묻자 그건 현재 말해줄 수 없고 수사가 시작되면 경찰이나 검찰에서 밝히겠다고 말하며 지난 3월 13일 불쾌감을 드러냈던 사실이 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들은 불법을 저지른 S 모텔 측에 취재진이 방문한 2024년 4월 9일까지 관계 당국에 아무런 고소, 고발 조치를 하지 않았다. 본 취재진이 고소, 고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S 모텔 측 관계자와 유착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관계자 A 씨는 그런 일은 없다. 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 A씨는 현장 조사를 통해 불법 벌목된 나무에 설치한 경관 조명을 철거했다. 소나무 재선충의 방재를 위해 조치를 취하면서 원상복구 계획을 S 모텔 측에 요구했다. 고 말했다. 그러나 본 취재진이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들과 인터뷰 후 수령이 수십 년 된 소나무를 무단 벌목해 문제가 발생한 현장을 재방문 한 결과 불법 벌목된 나무 주변에 설치한 경관 조명은 철거되지 않은 채 설치된 상태 그대로 있었다. 또한 불법으로 벌목된 소나무들은 안성시 산림녹지과의 지시에 따라 재선충 방제를 위해 이동을 통제하고 처리 전문업체를 통해 조치를 취했다. 고 말하며 S 모털 측이 소나무 대신 측백나무를 심겠다는 계획을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에게 알려왔다. 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는 불법을 저지른 S 모텔 관계자를 고소, 고발하기 위해 검토를 하고 있다. 검토가 끝나는 대로 재물 손괴죄 혐의 등으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런 불법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안성시 공도읍에 사는 B 씨(64세)는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는 하루빨리 S 모텔 관계자를 고소, 고발하고 원상복구 등 수십 년 된 소나무의 가치를 계산하여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 주길 바라며 끝까지 처리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4월 2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안성시청 소속 정윤성, 장윤석 선수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안성시는 이날 남자 프로테니스(ATP)투어 인도 푸네 챌린저 복식 준우승을 한 정윤성 선수와 국제테니스연맹(ITF) M15 찬디가르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거둔 장윤석 선수에게 각각 포상금을 전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청 소속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안성시의 위상의 높아졌고, 조만간 메이저 대회에서 안성시청 테니스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정윤성 선수는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면 시장님께서 응원을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장윤석 선수는 안성시의 지원 덕분에 우승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1일 안성문화원은 제105주년 안성 4·1 만세 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3·1독립운동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이라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뤄낸 안성 독립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안성 3·1운동 기념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시민 및 내외빈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성독립항쟁은 단순 만세운동이 아닌 일제 침략기구인 면사무소, 주재소, 우편소 등을 무너뜨리고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실력항쟁으로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과 함께 3·1독립운동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인정받고 있다. 안성 독립항쟁은 1919년 3월 11일을 시작으로 서부권과 동부권, 시내권 등 안성 전 지역에서 발생해 현재 독립항쟁 사적지로 지정된 곳만 안성지역 내 32곳에 달하며, 독립항쟁 참여 인원도 당시 안성 인구 7만명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연인원 8천5백명에 이른다. 특히 4월 1일 양성과 원곡, 원곡과 양성 일대에서 이뤄진 대규모 실력항쟁은 일제 침략기구를 무너뜨리고, 다음날까지 해방을 이뤄낸 역사적인 독립항쟁으로 이를 안성 4·1만세 항쟁 ‘2일간의 해방’으로 명칭하고 4월 1일과 2일을 기념일로 지정, 안성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매해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제105주년을 맞은 안성 4·1만세 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 등 많은 공직자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윤우 광복회 고문,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 등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 단체장과 김태수 4.1 독립항쟁 기념사업회장, 이형철 안성 3.1독립운동 선양회장, 한경선 독립운동 역사 만들 추진협의회장, 송근홍 노인회장 등 많은 사회기관과 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만세 항쟁 재현퍼포먼스, 독립운동 뮤지컬공연, 보훈 공연, 개식 선언, 기념사·축사, 유공자 표창, 3.1절노래 제창, 광복사 참배 순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안성 4·1만세 항쟁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도 이어져 경기도지사상은 이우석, 안성시장 상에는 민경호·이재덕, 국회의원상 장석순·구명옥·이향미, 시의회 의장 상에는 김상희·이요한, 보훈지청장상 임상철·엄태수 등 모두 10명이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았다. 박석규 문화원장은 개회식 선언을 통해 “안성은 가장 격렬한 독립항쟁을 펼쳐 일제 식민 통치 기관을 몰아내고 ‘2일간의 해방’을 쟁취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1919년 그 뜨거웠던 대한 독립 만세 외침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다시 울려 퍼지길 바라며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성의 4.1 만세 항쟁은 평민들의 실력항쟁으로위대한 승리를 달성한 의거였기에 2일간의 해방은 선조들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이자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안성의 소중한 역사와 가치를 발굴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뜻깊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안성은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의 뜻을 이어 번영되고 발전된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일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