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양 지역의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안양시 노동인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1년 설립 추진 전담팀이 구성돼 조례 제정, 주무관청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10일 동안구 범계역 인근에 문을 연 센터는 지난 1년간 안양시 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개소 직후 취약노동계층 법률 지원을 위해 법무법인 시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노무사를 비롯해 정책·교육 등 분야의 직원을 채용해 현재 3개팀 17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45건의 노동자 상담 및 12건의 권리구제를 실시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1대1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소’도 운영 중으로 비산동 건설 현장과 평촌지식산업센터, 안양역 등에서 총 9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안양의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
(케이엠뉴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올해 초 발표된 제7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 및 민선 8기 안양시 정책에 대응하는 안양시 청소년정책 수립을 위해 2023. 안양형 청소년 미래 역량 영상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청소년 정책 환경에 대응해 전문가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의 미래 핵심역량을 정의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양형 청소년 사업을 개발하고자, 총 4회에 걸친 영상 콘퍼런스를 기획했다. 4월 진행된 1차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과 관련해,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유승렬 백석대학교 교수의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6월 진행된 2차 콘퍼런스에서는 재단 자치 조직 청소년들과 함께 재단 인지도 제고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3차 콘퍼런스는 오는 9월 1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사회 내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이 함양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안양형 청소년 사업 개발의 본격적인 필요성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조희련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
(케이엠뉴스) 안양시 노동운동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가 “기억 그리고 기록으로 되살리다”라는 부제로 이달 25일까지 안양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전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며 지역을 발전시킨 안양시의 노동운동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노동자들의 진솔한 투쟁 현장을 사진과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 그린힐 화재 노동자 사망사건 1991년 박창수 열사 의문사 공무원노조와 안양지역 노동조합의 활동 등 4개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고 시민이 참여하는 ‘내가 바라는 노동정책’과 ‘노동존중도시 안양’을 위한 희망나무 꾸미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이사장을 겸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시회 첫날인 21일 전시장을 찾아 “이번 전시회가 노동과 인권, 복지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노동존중도시 안양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 라일하 지부장은 “노동운동의 기억과 기록을 되
(케이엠뉴스) 안양시의 시 승격 50주년 기념 종합홍보영상이 관내 학교의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종합홍보영상을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2024 우리고장 안양’의 영상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요청을 받는 등 관내 기관 곳곳에서 교육자료 활용 요청을 받고 있다. 또 관내 4개 대학에서도 ‘안양학’ 강의의 2학기 교육자료로 홍보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총 5분 49초 길이의 종합홍보영상은 지난 5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한 안양의 과거와 현재 모습뿐만 아니라 미래 100년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하는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53년간 안양에 거주한 시민, 청년 부부, 안양박물관 학예팀장, FC안양 서포터즈, 청년 기업가 등 다양한 시민 인터뷰가 담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영상을 통해 안양에 대해 더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며 “과거의 영광스러운 50년을 지나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가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제기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제일산업개발은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4월 진행된 파기환송심에서 항소 기각된 후 상고한 바 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없다며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18일 소송을 마무리했다. 앞서 제일산업개발은 2018년 8월 이뤄진 시의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 반려처분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으로 위법하다며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했다. 2019년 1월 1심은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가 시의 수리가 필요한 신고라고 판단해 안양시 승소 판결했으나, 2020년 5월 2심은 경기도의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 허가로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이 당연히 접수 또는 수리됐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제일산업개발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4월 진행된 환송심에서 서울고법은 판결문을 통해 “행정청은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신고의 수리 여부를 심사할 권한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재량권의 일탈·남용에 대해 “행정청은 사람의 건강이나 생활
(케이엠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된 ‘그림 읽어주는 여자-최지인의 갤러리 콘서트’를 오는 26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최지인의 갤러리 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 아름다운 그림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꽃을 주제로 한 클래식, 뮤지컬, 팝 선율과 함께 작가의 그림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 공연이다. 이강의 연출로 창의예술교실 피아노 5중주와 소프라노 심규연, 바리톤 조형준이 무대를 함께 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서는 꽃과 새를 민화로 그리는 MBN 아나운서 출신 최지인 작가의 작품 영상이 무대에 펼쳐지고 그림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삶 속에서 행복 찾기, 미술로 아트테크 하는 법, 아이들 미술교육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그림과 함께 구스타프 랑게의 ‘꽃의 노래’를 비롯해 비틀즈의 ‘렛잇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오페라의 유령 2중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가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 ‘원스퀘어’ 가 있던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시는 만안구 안양동 668-29 일원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달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근에 있는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으로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이 9월 초에 철거될 예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퀘어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철거 부지가 공터로 방치될 경우 생길 수 있는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토지주와 수 차례 논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공영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6~8월 약 두 달 동안 토지주는 단차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경계부에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기반조성공사를 했으며 시는 가로등 설치와 주차구획 도색, 주차관제시스템 및 스토퍼 설치 등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마쳤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 공영주차장은 해당 부지에 건축공사가 착공되기 전까지 유휴기간 동
(케이엠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023년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3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3학기 과정은 9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미술·음악·무용·인문 분야 29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사진·한국화·서양화 등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미술 아카데미를 비롯해 바이올린·통기타·드럼·우쿨렐레 등 악기연주를 익힐 수 있는 음악 아카데미, 한국무용·어린이 발레·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무용 아카데미,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인문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를 통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임기 400일을 맞아 2023년 첫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믿고 맡길 미래, 유능한 공감’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는 의정보고서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해온 지난 400일의 의정활동 성과가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다. 2면에는 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의 독립을 촉구하고 행정력과 예산 확보를 요구한 5분 발언을 비롯해 귀인동먹거리촌, 범계역 평촌1번가 등 상권 지원을 위한 단계적 조례 입안 결과를 담았다. 3면과 4면에는 평촌동 학의로 안전펜스 설치 추진, 귀인동 주민자치회 지원, 범계동 공공복합청사 관련 적극행정 촉구, 갈산동 자유공원 배드민턴장 시설 개선 등 지역구 숙원사업 추진성과와 귀인초, 범계중, 평촌중, 동안고 평촌고 등의 교육경비 약12억원 확보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5면에는 1호 조례인 청각장애인의 언어권 보장과 가족 지원을 위한 조례, ‘기초자치단체 최초’ 공공외교 조례, ‘경기도 최초’ 상시 청년인재등록시스템 도입 조례,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점자 포상 의무화 조례 등을 소개했다. 6면과 7면에는 갈산동 한국수자원공사 원수유입사고의 최초 원인규명, 장애인선수 출전지원금
(케이엠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공예술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담은 상상과 지향점, 현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다룬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8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에서 개최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안양의 역사, 문화, 지형, 개발 등 변화하는 현대 도시의 맥락과 환경을 미술, 조각,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으로 풀어내고 선보이며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이다. 2005년 개최한 첫 회 이래로 공공예술을 안양의 도시환경에 맞게 풀어냄으로써 시민 및 국내외 예술 관객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오뚜기, 삼화페인트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색약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축제, 열린 축제로 공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APAP7의 주제는 ‘7구역 - 당신의 상상공간’으로 ‘7구역’, ‘당신’, ‘상상공간’ 세 개의 주제어로 구성된다. ‘7구역’은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