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파주소방서가 최근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화재위험 작업장에 대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 전 안전관리자 사전 통보 ▲가연물 제거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작업 후 잔불감시 등이다. 특히, 임시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초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와 물통, 소화용 모래 등을 확보하고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용접 작업 시에는 불꽃이 튈 수 있는 반경 내 가연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용접방화포나 불티 비산방지덮개 등을 활용해 화재를 막아야 한다. 또한 화재감시자를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작업 종료 후에도 최소 30분간 잔불을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안전수칙을 잘 지키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화재는 대부분 인재(人災)에서 비롯되는 만큼 작업자들의 경각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용접·용단 작업은 아주 짧은 순간의 방심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장 관
(케이엠뉴스) 가평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60대 남성을 소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 4월8일 오전 09시경 가평군 상면의 한 팬션에서 근무 중이던 60대 남성 심모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조종119안전센터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시 펌뷸런스 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 충격기(AED)를 이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급대원 소방위 권성원, 소방교 김범섭 대원과 구급보조인력 신연지양은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심정지 상황이 반복됐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자발순환 회복에 성공했으며, 곧바로 남양주 현대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상태이다. 이번 사례는 119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현장에서의 정확한 판단, 숙련된 응급처치 능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들과 함께 목격자분의 심폐소생술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성기창 가평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케이엠뉴스) 파주소방서는 도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구급차 오·남용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구급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구급대원 보호, 응급환자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우선 제공돼야 할 구급차가 비응급 상황에도 자주 요청되며, 이로 인해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파주소방서는 ‘올바른 119신고’, ‘구급대원 폭행·폭언 근절’, ‘병원선정의 이해’,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 활용’ 등 4대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주민 대상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비응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요청 자제를 당부하고, 구급활동 중 발생하는 폭언·폭행 사례를 줄이기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구급대원이 병원을 분산 이송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통해 비응급 상황에서도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린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119는 생명을 살리는 번호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구급자원을 보다
(케이엠뉴스) 남양주소방서는 ‘2025년 경기도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북부 지역 11개 소방서가 참가해 화재전술, 구조·구급,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남양주소방서는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2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각 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양주소방서의 이번 성과는 평소 대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책임감 있는 자세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9일 본부에서 경기도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 한 달여 간 실시한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우수 성적에 대한 시상이다. 북부본부장과 소방서장, 본부 과·실장, 수상자 및 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종합순위로는 남양주소방서가 최우수관서로 선정됐으며, 포천소방서가 우수관서, 의정부소방서가 장려관서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화재전술, 화재조사, 응용구조, 최강소방관,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구조팀(RIT), 생활안전 등 다양한 종목별 우수자가 총 84명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강대훈 본부장은 “오늘의 영예는 각자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며, 이는 경기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훈련과 경연대회를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27일 새벽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했다. 풍선 8개는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추락한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특사경이 27일 오후 회수했다.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자 및 단체에 대해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즉각 송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위험구역 및 접경지역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군부대 제외)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도는 임진각 DMZ생태관광센터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특사경, 시군, 경찰, 자율방범대 등 130여 명을 투입해 위험구역과 포천, 고양 등 위험구역 외 접경지역까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납북자
(케이엠뉴스)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 2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불성금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기탁식’에 참석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 22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의성부터 영덕까지 번지며, 인명피해와 함께 주택 및 국가유산이 잇달아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탁식에는 의용소방대를 포함해 3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총9천4백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모인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평소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광명시 지역 안전에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구조기간 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이 모두 동원되어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현장을 지켰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의 헌신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케이엠뉴스) 남양주소방서는 24일 조안면 소재 전통사찰 수종사를 방문해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한 화재예방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사 기간 중 전기·화기 사용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화기와 등짐펌프 등 휴대용 진압장비의 가용 여부, 수원 확보 상태, 방화포 비치 현황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 했다. 나윤호 서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찰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연등 설치 및 전기·화기 취급 시 유의사항과 산불 예방 조치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진입로 확보가 어려운 산간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동식 소방펌프 배치 등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남양주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와 고온으로 인한 화재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나윤호 서장은 “전통사찰은 시민의 정서와 문화가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
(케이엠뉴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관공서를 사칭해 음식점 등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물품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양시 소재 음식점 여러 곳에 “경기도 북부소방본부인데 신입 구급대원 훈련에 필요한 특식을 주문하고 싶다”는 예약전화가 걸려왔다. 그러면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라는 위조 공문과 공무원증 이미지를 음식점주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신뢰를 유도했다. 이어 특정 소방장비업체 명함 이미지를 보내며 “응급구급키트를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업체에서 카드를 받지 않아 결제가 어렵다며, 물건을 대신 구매해 식당에서 받아주면 식사값과 함께 물품대금을 카드결제 하겠다고 한 것이다. 소방장비업체 계좌라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알려준 뒤 물품 대금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기 행위는 고양시 음식점 5곳이 본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하면서 덜미를 잡혔고 실제 피해금액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이와 비슷한 사기가 전국 소방본부를 비롯해 군과 교도소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본부는 해당 사례를
(케이엠뉴스) 광명소방서는 4월 25일 광명시 오리로 소재 전통사찰 황룡사를 방문해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다가오는 연등 행사와 취사 활동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사찰 내 화기 취급 실태를 점검하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종충 소방서장은 황룡사 관계자들과 함께 화기 사용 장소를 둘러보고, 연등 점등 및 취사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목조 건축물의 특성과 부족한 소방시설, 소방용수시설 부재 등 현장의 취약 요인을 확인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황룡사는 목조 구조의 역사 있는 전통사찰로서 신도수가 약 삼천여명으로 연등 행사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사찰 근처에 소방방용수시설이 없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사찰 측에 소화기 추가 비치와 자율 안전점검 강화를 지속 권고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문화재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 종교의 중심에 있어 화재 예방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