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가평군은 지난 18일 조종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지역주도 교육혁신의 첫걸음을 뗏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의 교육 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시도별로 교육과정, 교원 인사 등에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주체와 협력해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종고는 기존 공립고에서 한 단계 발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시 학교는 인문학, 과학, 인공지능(AI)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체험과 기초학력지원,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여건 향상 협력 △교육 정주여건 조성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보장 등이다. 김종신 조종고 교장은 “두 손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며 “농산촌 공립고인 조종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도록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
(케이엠뉴스) 가평군은 지난 17일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년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체와 구직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구인‧구직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가평군이 주최한 이번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에는 ㈜경기고속, ㈜가평교통, 오리엔트바이오, 남문, 더블유지우리조트, 유일컴퍼니 등 관내 3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20개 기업이 간접 참여했다. 또 209명이 사전에 구직 신청을 했고, 298건의 현장 면접과 20건의 간접 면접이 이루어졌다. 군은 박람회 이후에도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과 삼진식품 등 간접 참여 2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취업 알선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또 경기도일자리재단, 춘천고용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병무지청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고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왔다. 가평군은 노무사를 통해 찾아가는 노무법률상담을 실시하고,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협력해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를 통해 노동권익과 안전보건
(케이엠뉴스) 가평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2학기 담임장학을 통해 각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담임장학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번 장학은 2024년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가평 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담임장학사와 행정과 팀장이 학교별로 방문해 학교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학교의 교육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행했다. 담임장학에서는 학교 자율과제 운영 컨설팅, 에듀테크 활용 수업 실천 방안, 학교 자치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루었으며, 각 학교에 구체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 제시된 의견은 가평교육지원청의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춘 정책을 마련했다.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장은 “이번 장학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에 맞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각 학교의 교육 경영이 더욱 원활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케이엠뉴스) 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 지역맞춤 교육학교인 가평 어디나 예술路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도 이러한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자라섬 서도 무대에서 밴드 공연을 펼쳤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포괄하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방과후, 주말, 방학 기간 동안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의 공유학교 교실에서 배울 수 있다. 특히, 가평 어디나 예술路 공유학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교육협력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며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공유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예술 분야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유학교에서 밴드 경연에 참여하며 보컬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입시 준비까지 하게 됐
(케이엠뉴스) 가평군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전략사업으로 이번에 6개 시·군 27개 사업에 2,400억원을 확정해 추진한다. 이어 2025년 하반기에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에 5년간 1,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게 된다. 가평군은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총 481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3개로,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미‧영연방 안보근린공원 조성 △가평읍 주요거점 연결도로 개설이다. 이 중 도비 지원액은 400억 원이다. 군은 가평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하반기에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추가로 지급될 성과사업 인센티브에서 2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케이엠뉴스) 앞으로도 계속 ‘가평잣생막걸리’를 마시면 가평군에 한 병당 30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된다. 가평군은 17일 한석봉도서관에서 ㈜우리술과 잣막걸리 한 병당 30원의 장학기금 적립을 주내용으로 하는 장학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술은 가평군 조종면에 본사와 막걸리 생산시설을 갖춘 지역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와 박성기 ㈜우리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관내에서 판매되는 ‘가평잣생막걸리’ 한 병당 30원을 적립해 반기별로 가평군에 기탁하기로 했다. ㈜우리술은 2017년부터 가평군과 장학기금 협약을 체결해 매년 ‘가평잣생막걸리’ 판매량에 따른 적립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데, 이날 재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가평군은 판매 증대를 위해 군청 직원들이 ‘가평잣생막걸리’를 주로 이용하고 홍보 및 행사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독지가와 각 기관 등에서 기탁한 장학기금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950여명에게 2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가평장학관 운영으로 매년 109명에게 교육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평군과 ㈜우리
(케이엠뉴스) 가평군 조종면은 지난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제6기 지사협 위원 16명을 위촉한 후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제6기 지사협은 제5기에서 진행하던 계절김치 배달, 행복마을 옹달샘, 행복한 사계절나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받아 조종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현숙 위원장은 “5기에 이어 이번에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며 “위원들과 함께 조종면 복지 발전을 위해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광 조종면장(공공위원장)은 “제6기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사협이 취약계층 가구들의 소통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가평군은 청평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15일 ‘2024년 북한강 환경정화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평면주민자치회에서 주민투표로 선정한 2024년 자치사업 중 하나다. 북한강 환경정화 사업을 통해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청평호반과 북한강 수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청평면주민자치위원회, 청평면사무소,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청평·설악 수상레저조합, 청평의용소방대, 청평신협 등과 각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수상보트를 이용해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부유물 약 3톤을 수거하며 북한강 일대 환경을 정화하는 데 힘썼다. 특히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의장은 직접 보트에 탑승해 수거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태원 군수는 “북한강의 수변 환경오염을 해소하고 청정 가평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북한강 환경정화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케이엠뉴스) 가평군은 단풍시즌을 맞아 오는 10월 21일부터 3주간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벚꽃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청평에 위치한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벚꽃시즌 14일간의 짧은 개방에도 불구하고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처로,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2021년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이후 부지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현재까지 상시 개방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상시 개방해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구하고 있다. 군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에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관계기관에도 상시 개방을 건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평면 주민들의 연구소 부지 상시 개방 요청을 중앙내수면연구소에 전달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가을 단풍 시즌에 개방 기간을
(케이엠뉴스) 가평군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독거어르신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위원들과 1:1 결연을 맺고 가평베고니아 새정원, 신비동물원 등에서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나들이 참여 어르신들이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청평면을 위해 지사협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그동안 여가 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이웃들을 위해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청평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