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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인의 글

매화(梅花)는 북풍한설(北風寒雪) 매서운 추위를 견디어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만, 그 아름다운 자태를 함부로 뽐내지 아니하고, 향기를 쉽게 팔지도 않는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슬플때나 기쁠때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묵묵히 곁을 지켜주고, 변함없이 평생을 함께 걸어가는 사람,

가졌다고 뽐내지 않고, 가진자에게 아부하지 않고, 없다고 비굴하지 않으며, 없는사람을, 

업신여기지 않는 사람. 

이렇게 아름다운, 천성(天性)을 가진 사람은,

몸속에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좋은 향기와 밝고 고운 빛이 나는 것입니다. 

오늘은 大寒(대한)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환하게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시고, 이어지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과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고,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영진  2023. 0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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