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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의회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더불어민주당 김미정(오산) 의원 5분 발언

경기도 공공플랫폼 및 공공앱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언

경기도의회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미정(오산) 의원은 경기도 공공플랫폼 및 공공앱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언을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김미정 (오산) 의원의 5분발언 내용이다.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염종현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산 출신 김미정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으로 인한 소상공인 문제 해결과 디지털 판로 지원을 위해,

또한 도민의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공공플랫폼 및 공공앱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몇 가지 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우리의 일상 생활속에서 플랫폼(platform) 없이 살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플랫폼에 의해 촉진되는 경제 및 사회 활동인 플랫폼 경제가 발전하며 우리의 삶이 한층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분야에서 독과점적인 거대 플랫폼 기업이 등장하며 시장이 왜곡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0년 12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출시하며 독과점에 대한 문제 대응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감사원 감사보고서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을 통해 공공플랫폼(앱)의 확장에 일정부분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감사원의 감사보고서에서 공공앱의 민간서비스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협의 및 사후정비와 관련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하고, 공공앱을 총괄 관리하는 행안부나 각 운영기관에서는 공공앱을 개발·제공하는 과정에서 민간서비스 침해방지, 보안관리, 편의성 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해 12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는 정부 주도의 공공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민간이 참여하고 국민‧기업‧정부가 협력하여 민간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도와 기반, 일하는 방식 전환을 모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으로 또다른 독과점의 폐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함에도 주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배달 플랫폼의 독과점에 이어 호텔·펜션·택시 등에도 도민과 소상공인들은 비싼 수수료와 과다 광고비, 선택의 제약 등 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렇게 독과점 플랫폼 기업들이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는 동안 경기도에서도 각 부서·산하기관의 공공 플랫폼(앱)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언론에서는 현재 경기도에서 배달특급, 마켓경기, 경기도 지식(GSEEK), 경기교통정보, 경기버스정보 등 수십여개의 플랫폼(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경기도 각 부서 및 산하기관의 독립적인 플랫폼(앱) 개발과 운영으로 인한 도민의 혈세 낭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IT 전문가에 따르면 지금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면 개발비용 및 유지보수 관리·운영 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된다고 합니다.

 

경기도가 해당기관별 앱을 각각 개발하고 운영하며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동안 이미 타 광역자치단체는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몇몇 앱을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천, 대구, 부산광역시가 쇼핑, 음식점 예약, 택시 호출, 지역관광 등을 공공 플랫폼에 도입해

통합, 확장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혈세낭비를 막고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우후죽순 생겨나고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 공공플랫폼(앱)의 통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플랫폼을 통합 관리하는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착수할 것을 제안합니다.

 

IT전문가에 따르면 정보화 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법률 분석, 제도·기술적인 분석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해외 우수사례 비교 분석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올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얼마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 삶을 달리한 모녀가 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방만하게 운영되는 사업과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고, 그로 인해 절감한 예산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곳에 쓰여 더 이상은 이러한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외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과 공공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드리며 이상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성시 100만 특례시준비위원회, 구청 신설 시민 염원 전달
(케이엠뉴스) 박봉현 화성특례시준비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면담을 통해 구청 신설에 대한 시민 염원을 전달하고 조속히 신청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임에도 구청이 없는 상태로 생활권과 행정 단위가 불일치해 주민들은 먼 길을 오가며 일상 속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며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가 100만 화성시민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내고 시민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일반구 설치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특례시준비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각 읍면동 시민 대표로 구성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는 지난 3월 정례 회의를 통해 구청 추진의 필요성과 100만 대도시 광역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한 바 있으며 화성시 4개 구청 신설에 적극 협력하고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민의 하나된 목소리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구청 설립은 ▲행정수요 ▲주민생활편의 ▲지역 균형발전 등 다방면으로 고려가 필요한 사항으로 시는 행정체제 개편 검토 및 연구용역 등 꾸준히 대안 마련을 준비하고 있으나 지역마다 생활 환경이 다르고 권역별 의견이 다양해 하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