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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원시, ‘공직자 인권교육 제도화’ 추진한다

직급별로 인권교육 체계화… 5급·6급·7급이하 공무원, 공무직 대상으로 인권교육 과정 마련

 

(케이엠뉴스) 수원시가 공직자 인권교육을 제도화해 공직문화를 개선하고 인권행정을 실현한다.

수원시는 공직 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급별로 인권교육을 체계화해 공직자의 인권 역량을 높이고 인권교육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고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을 시작으로 6월까지 ‘중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 ‘공직자 인권문해력 과정’, ‘공무직 인권감수성 과정’을 진행한다.

4월에는 ‘공무원 인권직무 역량 과정’을 열고 3월부터 9월까지 모든 공직자가 장소·시간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인권감수성 과정’을 진행한다.

5급 공무원 대상 ‘고위관리자 인권리더십과정’은 ‘갑질을 넘어 인권 친화적 일터 만들기’, ‘역할극으로 역지사지 인권 친화적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의로 이뤄진다.

6급 공무원 대상 ‘중간관리자 인권리더십과정’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갑 값하지 않는 인권’을 주제로 한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 강의와 ‘차별하는 구조, 차별받는 감정’를 주제로 한 이주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무원 인권직무역량과정’은 사회적 인권 이슈와 연관된 ‘기후 위기와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재난과 인권: 피해자의 인권, 재난 대응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뤄진다.

7급 이하 공직자 대상 ‘공직자 인권문해력과정’은 ‘선 넘는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현실 대응법’을 주제로 한 조상욱 율촌 기업노동변호사와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이어 ‘혐오: 말이 칼이 될 때’, ‘미술관에서 만난 인권’, ‘현대사로 보는 인권기행’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뤄진다.

MZ세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 영화 ‘메기’를 상영하고 상영 후 이야기 손님으로 김민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관을 초청한다.

‘공무직 인권감수성과정’은 ‘공무직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주제로 한 신하나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4년 수원시 인권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인권교육 운영계획은 적극적 인권행정 구현, 시민 인권교육 활성화, 인권 교육 내실화, 인권문화 확산 등 4대 목표와 ▲공직자 인권 역량 향상 및 공공영역 인권교육 제도화 ▲수원형 시민 인권교육 플랫폼 ‘수원시민인권학교’ 운영 ▲인권교육 허브 강화 및 민관협력 체계 구축 ▲인권교육 시민 참여문화 확산 및 홍보강화 등 4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추진한 인권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급별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교육 방법을 도입해 공직자 인권교육 제도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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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 화성시, 병점 광장에서 ‘2025년 청년마켓’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청년마켓(병점)’이 10월 18일 병점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보장도시 화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청년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청년 소상공인을 비롯해 대학생,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총 16개의 청년 소상공인 마켓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한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자유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화성하모니 플래시몹’에는 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한 선율이 병점광장에 울려 퍼지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함께하는 청년 문화’의 의미를 더했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청년소상공인의 생산품으로 구성된 ‘해피박스’를 제작해 시민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당일 현장에서 진행된 선착순 추첨을 통해 배부된 해피박스는 청년 생산품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