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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용담 안점순 6주기 추모제, 3월 30일 연화장에서

10월까지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사업도 열려

 

(케이엠뉴스)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였던 고 용담 안점순 6주기 추모제가 3월 30일 오전 10시 수원시 연화장 추모의 집에서 열린다.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는 이날 추모제는 추모사 낭독, 제배·헌화,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928년 태어난 안점순은 1941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해방 후 1946년 고향으로 돌아와 홀로 지내던 안점순은 1992년 조카와 수원으로 이사 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원에서 지냈다.

1993년 8월 막내 조카딸 신고로 피해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후 수요집회, 아시아연대회의 등에 참여해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하며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4년 5월 수원 올림픽공원에 평화비가 세워진 후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인 수원평화나비와 함께하며 평화운동가, 여성운동가,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했다.

2018년 3월 30일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수원시는 2018년 8월 안점순을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고 2021년 11월에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 안점순을 추모하고 기리는 공간인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개관했다.

한편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추진위원회는 10월까지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 전시, 10주년 기념식, 10주년 학술토론회 등 다양한 10주년 기념 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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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중앙도서관), 지역교육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중앙도서관은 2025년 7월 1일 오후 5시, 오산시중앙도서관에서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기공유학교의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장을 확장하고,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공유학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결함으로써 공교육 혁신과 지역 기반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공도서관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미래교육협력지구와 연계한 독서생태계 구축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간 협업체계 강화 ▲정책 제안 및 성과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오산시중앙도서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오산 지역 내 도서관이 오산나래공유학교의 거점활동공간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도서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