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다산박물관 4개 기관들이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를 5월 9일 오후 2시에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체결했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공·사립 총 295학교가 있으며 2024년 3월 1일 제23대 서은경 교육장이 취임했고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은 총 54학교가 있으며 2023년 3월 1일 제39대 이병삼 교육장이 취임했다.
다산박물관은 전라남도 강진군에 다산 정약용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18년 유배지 강진에 남겨진 흔적을 기념하는 곳으로 1996년에 다산유적지 관리사무소로 개관해 2018년 9월에 박물관으로 개편됐다.
실학박물관은 실학자의 삶과 실사구시 정신을 만날 수 있는 실학관련 역사박물관이며 복합문화공간으로 2009년에 개관했다.
이번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중등교육과정 학교들을 대상으로 단위 학교 및 교육 네트워크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학박물관과 다산박물관은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정약용의 삶과 실학정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2024년 9월~10월에 전라남도 강진의 학생들이 남양주 실학박물관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협약은 2년 단위로 자동 연장될 수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2023년 실학박물관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기획의 경기 실학 청년교류단" 행사를 진행하면서 ‘신 경세유표, 다산에게 시대를 묻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청년들이 강진을 곳곳을 누비고 돌아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약용의 정신이 살아있는 남양주와 강진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하반기 실학박물관에서 ‘실학콘서트’라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학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잡을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