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5일 포천시에서 ‘쓰줍x쓰줍’ 건강증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이삭줍다’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의미다.
25일 행사는 경기도와 포천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며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 경기인천본부, 반월런 등 다양한 기관 협력으로 경기도민 약 2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4개 구간의 플로깅 참여 외에 △금연 관련 상식퀴즈 △정신건강 질환 안내 및 인식도 조사 △인생네컷 사진촬영 △국민건강체력 측정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체험부스 참여 문의는 경기도 금연지원단, 포천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31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 제공하고 있고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저소득층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금연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흡연율은 2023년 18.8%로 전국 중앙값 20.3%보다 낮고 경기도 남자흡연율도 2023년 33.1%로 전국 중앙값 36.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의 지속적인 금연홍보가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권정현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담배는 사망의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직접적인 소비뿐 아니라 간접흡연에 의한 노출 또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은 건강생활에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건강증진과 금연홍보를 더불어 할 수 있는 플로깅 캠페인에 적극 참여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