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2.3℃
  • 맑음대전 -1.0℃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2.9℃
  • 흐림광주 2.5℃
  • 맑음부산 5.6℃
  • 흐림고창 1.7℃
  • 흐림제주 6.5℃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3℃
  • 흐림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시흥오이도박물관, 학술 세미나 성료

고고자료로 살펴본 시흥 오이도 유적과 군자만’ 주제로 열려

 

(케이엠뉴스) 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오이도박물관 교육실에서 ‘고고자료로 살펴본 시흥 오이도 유적과 군자만’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시흥 오이도 유적(국가사적)의 최신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시화호 변화 이전의 군자만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 프로그램은 1부 주제 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학계 전문가와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시흥시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이은석(한강문화유산연구원)의 시흥 오이도의 시대적 변화 연구 ▲김상훈(고려대)의 군자만 일대 신석기시대 취락의 특징과 의미 ▲양성혁(국립중앙박물관)의 군자만 일대 선사시대 패총연구 현황과 과제 ▲남진주(중앙문화유산연구원)의 군자만 일대 고려분묘 출토 도자 양상을 주제로 한 4개 발표가 진행돼 시흥의 역사적 유산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2부 종합토론은 최종혁 한국신석기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발표자들과 김영준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 소상영 한양대 교수, 김은영 충남대 교수, 이희인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시흥 오이도 유적과 군자만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흥 오이도 유적(국가사적, 2002년 지정)을 보존,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선사유적공원을 개장하고, 2019년에 오이도박물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기획

더보기
[민선8기 이권재號 先교통정책 공약추진 프로젝트] 오산시민 숙원사업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식 개최
(케이엠뉴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가 드디어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뜹니다. 저 이권재가 시장 취임 일성으로 시민과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6일 오후 (舊)계성제지 부지 남측 일원에서 열린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경과보고, 영상시청, 시-LH 사업비 분담 협약식, 안전시공결의,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에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경부선철도로 갈라진 원도심과 세교지구를 동서로 연결하는 오산 도로망의 대들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은 물론이고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도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사장은 “이권재 시장님께서 끊임없이 찾아오셔서 오산을 위한 숙제를 주셨다. 우리 LH도 함께 노력했지만, 이 시장님과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성도 사업 재추진이 되는 원동력이 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