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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한국나노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 첨단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손 맞잡아

170여 대의 공정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나노팹 활용 사업 및 나노 1인 창조기업 등을 지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공공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평택시 첨단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반도체 관련 수도권 최대의 개방형 연구·실증화 시설로 나노소자, (화합물) 반도체 분야 공정 기술 개발,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인증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노·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한국나노기술원 접견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한국나노기술원 박영일 이사장,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ANC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시설·장비·인력 등의 기반 시설을 활용해 평택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KANC가 운영하는 반도체 공정·장비 교육에 관내 재직자와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기관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의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시험장 지역센터를 평택시에 구축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반도체 설비·연구 장비 부족으로 애로를 겪던 기업들의 공정·소재 개발 및 제품화를 평택시와 KANC의 선제적인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어 관내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한국나노기술원과 같이 반도체·나노 연구 및 기업 지원에 역량이 있는 기관과의 업무 협력은 평택시 반도체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평택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R&D 과제 지원 및 실무인력 양성 사업 등을 한국나노기술원과 적극 협력해 추진할 것”이라며 “최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파운드리 생산라인의 셧다운을 해제하고 가동률을 최대치로 높이기로 하는 계획 등 평택시의 반도체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은 “우리 기술원이 가진 역량을 평택시 반도체 기업의 기술 자립 및 제품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의 유망한 반도체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한국나노기술원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2003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수원 본원에 화합물 반도체·나노 소자용 개발·검증을 위한 170여 대의 공정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나노팹 활용 사업 및 나노 1인 창조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연대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평택시 관내 반도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장비 5대를 구축해 소자 및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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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어린이 생태 감수성 키우는 '논 산책, 텃밭여행'과 함께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