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군포시의회의 대표적인 의정활동 시민 참여 확대 정책인 ‘의정모니터단’ 제3기 단원 20명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4월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될 제281회 임시회의 각종 회의를 현장 및 인터넷(군포시의회 누리집, 유튜브)으로 참관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의회 회기 진행에 대한 제언으로 첫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지난 3월 31일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모니터 보고서 작성 지침을 안내했으며, 김성일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을 초빙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일 국장은 2017년부터 장애인 정책 의정모니터단을 운영한 경험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의회 모니터링 방법을 설명했다.
김귀근 의장은 “의정모니터단 운영이 5년 차를 맞이했는데, 그동안의 경험과 기록이 제3기 단원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2년 동안 모니터단이 제시할 의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의회를 변화시키는 실질적 힘이 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공개 추첨으로 선발된 제3기 의정모니터단 단원들은 2027년 3월까지 2개 분과(행정복지, 산업건설)로 활동하며 의원의 활동에 필요한 각종 제안, 조례 등 자치입법의 제․개정 및 폐지와 관련한 건의, 의회 회기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 참관 등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의정모니터단은 위촉식 당일 자체적으로 임원(단장, 부단장, 분과장)을 선임하고, 활동분과 선정을 위한 토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2월 25일 제2기 의정모니터단과의 간담회를 개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시의회는 제2기 단원 중 활발하게 활동하며 의회 운영 개선에 공헌한 시민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