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2층 한마음홀에서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대상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연수, 사회정서교육, 교권보호책임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연수에서는 변모하는 학교폭력의 유형 및 사례를 살펴보고 학교폭력 사안처리 외에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해 안내됐다.

 

해당 연수의 운영 내용은 ▲ 학교폭력 실태 및 현황 ▲ 학교폭력 법률 및 제도 ▲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 관리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으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학교 기반의 교육이 필요하고 정신건강이 취약해진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학교가 사회정서교육을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하여 통합·맞춤형 마음챙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교권보호책임관(교감)연수는 교원지위법 및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사례 소개를 통한 학교 교권보호책임관 역량강화를 비롯하여, 학교 내 교육활동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적ㆍ행정적 지원 방안을 통합적으로 안내하고자 기획됐다.

 

본 연수의 운영 내용은 ▲교권보호책임관의 역할과 학교 대처방안 ▲교육활동침해사안 처리 사례 소개 ▲ 기타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업무처리와 관련된 유의사항 안내로 구성됐다.

 

해당 연수에 참여한 A중학교 교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권침해사안에 대한 학교 교권보호책임관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사례 소개를 통해 학교 내 사안을 처리할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이나, 행정적 대처까지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학교폭력사안에 대해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가 필요하지만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사전 예방교육과 교육적·회복적 해결 노력들이 병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한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안산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가 모든 학생들의 정서를 꼼꼼하게 돌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