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30일 인천시청 교통국장실에서 김인수 교통국장 주재로 ‘광역버스 운수사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버스 운행률 제고와 대통령 공약인 ‘광역급행 M버스 확대 및 지원’ 정책에 발맞춰, 운수사의 안정적인 운행 기반 마련과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수사 측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인천시 교통국장을 비롯해 관내 광역버스 운수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광역버스 운행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운수사 대표들은 인천시의 준공영제 정책 기조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를 증차하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의 광역버스 운행 대수는 준공영제 시행 전 28개 노선 187대에서 현재 31개 노선 284대로 확대됐으며, 3개 노선 97대가 증차됐다.
시는 향후 32개 노선 320대(운행률 85%)까지 운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운행률은 77.4%(실 운행대수 277대 / 면허대수 367대) 수준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대통령 인천지역 공약 이행(광역버스 관련)과 서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 안정적 운행 기반 마련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면허를 보유한 M버스의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 필요성도 중점 논의 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운수사들은 ▲광역버스 증차를 통한 운행률 제고 ▲정류장 환경 개선* ▲M버스의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 건의 및 대광위 지원 요청 등 시민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인천 시민의 광역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버스 증차와 정류장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통령 공약 이행과 연계해 인천시 광역급행 M버스의 대광위 준공영제 편입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신뢰받는 인천시 광역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운수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