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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교육지원청 “하이파이브!” 고교학점제와 하이러닝이 수원 학부모들과 손 마주치다

수원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설명회로 진로 맞춤형 학업 설계 지원

 

(케이엠뉴스) 수원교육지원청은 7월 5일, 관내 초·중학교 및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과 학업 설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는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과 박옥분, 한원찬, 이호동, 이오수, 김도훈 도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성취평가제와 2028 대입개편안까지 연계해 설명하여, 학부모들이 교육 전환의 전체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수원 지역 내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고교학점제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닌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교육의 기반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자녀의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실질적 방법으로 ‘하이러닝’ 시스템이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하이러닝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 학습 진단 도구로, AI 서·논술형 평가 및 수행평가 연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설계와 과목 선택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함께 제시됐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안내를 약속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고교학점제를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하이러닝을 활용한 학습 진단과 평가 연계 설명이 인상 깊었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어떻게 자녀를 지원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생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진로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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