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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양교육지원청, 학생과 교사가 함께 실습하는 모의 창업교육으로 교실에서 미래를 기획하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모의창업을 실습하며, 교실이 창업 경험의 장이 되다

 

(케이엠뉴스) 2025년 7월 5일, 고양교육지원청은 학생 대상의‘모의창업프로그램 1기’와 교사 대상의‘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를 동시에 시작하며 창의적 진로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 두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 디지털영상캠퍼스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72명이 11개 팀을 구성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차(40차시)에 걸쳐 실전 중심의 모의창업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발굴, 린캔버스 작성, 회사 구성,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 발표회까지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하며, 제1~6창업캠퍼스를 배경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협업해 운영된다.

 

동시에 운영되는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는 고양시 초·중·고 교사 15명이 직접 학생들과 같은 커리큘럼을 체험하며,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창업교육 역량을 키우는 이론 및 실습형 연수로 총 30시간의 직무연수로 운영된다.

 

이 연수는 글로벌 창업교육 네트워크인 PEN Worldwide와 협력해 EU 평생학습 수료 인증을 제공하며, 향후 교사가 모의창업 프로그램의 운영자,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두 프로그램은 단순한 창업 개념의 학습이 아닌,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을 구성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진로 역량을 실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모의창업을 실습하며 진로교육으로서 기업가정신 함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본 프로그램은,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의창업은 학생들에게 진로를 실질적으로 설계하고 실습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교육이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며, 창업가(기업가) 정신 함양하는 지역과 연계한 공교육 혁신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모의창업프로그램은 8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12월 17일에는 제2창업캠퍼스(경기영상과학고)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고양 모의창업 국제대회(가칭)’도 개최될 예정이다.

 

모의 무역 체험, 이노베이션 챌린지, 마케팅·HR·재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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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