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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약범죄 없는 안전한 통학로’조성을 위한 초·중·고등학교 등굣길 마약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케이엠뉴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7월 7일 오전, 양주시 관내 양주백석중ㆍ고등학교 정문 주변 및 통학로에서 유관기관 합동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 양주경찰서, 양주시약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대상 마약예방 홍보 ▲예방 교육자료 및 기념품 배포 ▲학교 중심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펼쳤다.

 

양주백석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 맞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문 앞 통학로를 중심으로 마약의 위험성과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리고, 마약 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 리플릿과 실용적인 기념품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참여 기관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학교-지역사회 연계 예방 교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으며, 향후 지역 유관기관 간 정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마약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최근 마약 문제가 더 이상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학생의 마약범죄에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마약 예방은 단발성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양주백석고등학교 학부모대표는 “학생들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원청에서 지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마약이라는 유해한 약물이 아무도 모르게 학생들에게 노출되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프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학부모들도 마약예방을 위해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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