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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년·재직여성 대상 맞춤형 특강 성황리 개최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AI 활용 퍼스널 브랜딩, 재무설계, 자녀 진로 설계 등

 

(케이엠뉴스)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여성과 재직여성을 위한 맞춤형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고용유지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여성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예방 중심의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특히 경력 단절의 위험이 높은 청년여성과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특강이 진행됐으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자기표현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텅장에서 통장으로!’라는 제목의 재무설계 특강에서는 경제적 자립과 재테크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여성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 많아 매우 유익했다. AI와 금융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준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9일에는 고양시에 거주 중인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강의가 이어졌으며, ▲‘AI 시대의 우리 아이 진로 설계’ 특강을 통해 최신 교육 동향과 실질적인 진로 지도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한 한 재직여성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자녀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줘 큰 도움이 됐고, 또래 엄마들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었던 점도 뜻깊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참여자 대상의 교육과 맞춤형 상담(코칭)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라며 “여성들의 경력 유지와 성장 지원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연중 직장적응 코칭, 일·생활 균형 상담, 생애설계 교육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센터 경력단절예방사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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