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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혈당 급상승 예방 프로젝트’ 대상자 모집

연속혈당측정기· 건강기록 앱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당뇨병 전단계자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조기 예방관리를 위해 9월부터 운영 예정인 ‘혈당 급상승 예방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병 예방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와 모바일 건강기록 앱(파스타)를 연동해 참여자의 혈당 변화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건강행동 실천을 유도한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20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50명으로 ▲공복혈당 100~125mg/dL의 당뇨병 전단계군 25명 ▲100mg/dL 미만의 정상군 25명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고 건강앱 활용에 거부감이 없는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은 안내문에 기재된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덕양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는 2회의 연속혈당측정기 부착, 건강검진(혈압, 혈액검사, 체성분 분석 등) 및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군은 주 1회 대면 교육과 1:1 상담 등 고강도 건강관리 개입을 받고, 정상군은 앱 기반 건강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한 저강도 개입에 참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당이 정상이라도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사례가 많아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며“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혈당 관리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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