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김포 곳곳이 기억의 무대로…김포시, 광복절 예술로 되새긴다

시민 참여 확대 이어 예술 통해 광복절 의미 되새겨, 특별전·연극·미디어아트 선보인다

 

(케이엠뉴스) 민선8기 김포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김포시 곳곳의 문화거점을 기억의 무대로 변화시킨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광복절 행사를 일반시민에게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한 데 이어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참여 확대뿐 아니라, 독립운동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감동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김포아트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평화문화관 등에서 광복과 관련한 미디어아트, 연극, 특별전, 역사체험을 각기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체험 속에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특별전 '시간을 초월한 메아리' - 김포의 독립운동, 미디어아트로 되살아나다

 

일정: 8월 14일~8월 30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 (휴관일: 일,월,공휴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시간을 초월한 메아리'를 개최한다. 미디어아티스트 김혜경 작가가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김포 독립운동가들의 열망과 희생을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담아낸 작품이다.

 

▲깨어나는 역사 ▲타오르는 열망 ▲스러진 별들 ▲새로운 시작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영상미는 관람객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역사 여행으로 이끈다.

 

이번 전시는 메인 전시관뿐 아니라 라운지 내 미디어 월과 LED 스탠딩 모니터에서도 관련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은 공간을 옮겨 다니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문화사업 공모에서 김포시가 최종 선정돼 도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광복절 당일에는 김포시장과 김포시 광복회 회원들이 함께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김포시 독립운동가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연극 '세기의 사나이' - 광복의 여운을 무대 위에…

 

일정: 8월 22일~8월 23일

 

장소: 김포아트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세기의 사나이〉가 김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3.1운동부터 한국전쟁까지, 125년의 시간을 살아낸 한 남자의 시선을 통해 민족의 고통과 분투를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배우 김동현이 주인공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총 30여 명의 배우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웅장한 무대와 깊이 있는 서사가 관객의 몰입을 이끈다.

 

▲기념전 '태극기, 저항과 희망의 깃발' - 깃발에 담긴 저항과 희망의 역사

 

일정: 8월 13일~9월 2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1882년 최초의 태극기부터 1952년 한국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이 서명한 태극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함께한 깃발의 여정이 한자리에 모인다.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전쟁 속에서 태극기가 어떻게 민족의 저항과 희망의 상징이 됐는지를 다양한 자료로 보여준다.

 

공원 외부에는 곳곳에 약 150개의 크고 작은 태극기가 설치되어 관람객에게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하며, 애기봉이 지닌 평화의 메시지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전 '다시 찾은 빛, 그날의 기억' -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체험

 

일정: 7월 22일~8월 26일

 

김포평화문화관 (휴관일: 일,월,공휴일)

 

김포평화문화관에서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과의 교류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순회전시 '다시 찾은 빛, 그날의 기억'이 진행된다.

 

국권을 잃은 1910년부터 광복을 맞은 1945년까지의 역사적 여정을 조명하며, 특히 나라를 되찾기 위한 과정 속에서 활약한 김포 출신 독립운동가 22인을 소개하여 관람객들에게 김포 독립운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팽이 만들기, 태극기 그리기 등 전 연령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극기의 상징과 의미, 독립운동 속 태극기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알찬 여름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삼미초 찾아 교육현안 청취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0일 오산 삼미초등학교을 방문해 학교 현안을 청취했다. 삼미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교사 개축으로 임시 휴교를 거쳐 2019년 9월 재개교해 현재 20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가 저지대에 위치한 탓에 침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학교 주차장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여전히 비만 오면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숙 삼미초 교장은 “인근 시설의 우수관까지 학교를 관통하다 보니 호우 때마다 침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감전의 위험까지 있어 비만 오면 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좁은 통학로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경숙 교장은 “등하굣길 학생 통학차량은 물론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전세버스조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안심 승하차존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폭설 시 붕괴 위험이 있는 등하굣길 캐노피의 철거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보강을 건의하고, 인근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증축이 예정되어 있지만 증축 부지와 인접한 원룸단지로 인한 교육환경 침해가 우려된다며 개선 대책도 요청했다. 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원봉사자에 표창 수여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자원봉사자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 6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7월 21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원활한 지급 업무를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민원인 안내 및 질서 유지, 신청서 작성 보조, 거동이 불편한 시민 보조 등 현장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소비쿠폰 초기 지급률(7월 기준 91.8%)이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이 바로 화성특례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나눔과 배려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