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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대원 현장 목소리 반영…출동간식비 전국 최초 6천 원으로 인상

김진태 지사, 21일(목) 오후 3시 춘천소방서 방문, 현장 목소리 적극 공감

 

(케이엠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21일 오후 3시 춘천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야간출동 간식비를 기존 4천 원에서 전국 최초이자 최고 수준인 6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날 직원과의 대화시간에서 춘천 소방서 소속 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소방대원은 “대원들은 밤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야간시간에 출동을 해 현장활동을 하고 나면 4천원의 출동간식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하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4천원으로는 편의점 햄버거와 음료를 사기도 부족한 실정이라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건의를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 얼굴을 직접 보게되니 더욱 믿음직스럽다”며, “출동간식비 건은 저도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작년에는 27년 만에 4천 원으로 인상시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4천 원으로 요즘 김밥한 줄 사먹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여러분의 노고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내년부터는 출동간식비를 4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도는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야간 근무시간 동안 화재, 구조, 구급 등 실제 현장에 출동한 소방 공무원에게 1일 4천 원의 간식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출동간식비는 1997년 이후 오랫동안 3천 원에 머물러 있다가 2024년 27년 만에 4천 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도 소방공무원의 야간출동 건수는 연간 10만 건에 달하며, 야간 근무대원 4명 중 1명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지급되는 출동간식비 규모는 연간 약 3억 7천만 원이며 이번 인상시 소요예산은 약 6억 2천 만 원으로 예상된다. 인상 예산안은 오는 제34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본예산 심사과정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야간 현장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재난 대응과정에서의 집중력과 체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여러분의 건강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 화성오산 우리역사바로알기 사전 프로그램 운영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억해'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6일, 화성오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6명과 지도교사 3명을 대상으로 '우리역사바로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사전 프로그램'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번 사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기에 앞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오전에는 기념관 상설전시 관람과 역사문화공원 답사를 통해 화성시 3·1운동사, 제암리·고주리 학살, 일제의 검거작전과 아리타 판결문, 스코필드 박사의 활동 등을 학습했고, 이어 일회용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을 직접 기록하는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활동에 참여하며, 독립운동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경험을 했다. 오후에는 '임정 4000km'를 읽고 모둠별 토론을 중심으로 한 독후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어 중국 탐방을 앞두고 필요한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탐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과 자긍심을 안겨줍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