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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벨기에·룩셈부르크 대사관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성료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ㆍ주한벨기에대사관 초청 국제교류 행사 진행

 

(케이엠뉴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8월 26일, 동두천에 위치한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자유수호평화박물관’,‘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과 주한벨기에대사관을 초청한 국제교류 행사인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양주 관내 중·고등학생 110명이 참여해 UN 참전국의 희생과 기여를 기리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교육적 경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 국가 간 국제교류는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 헌화식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관람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글로벌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주한룩셈부르크 자크 플리스 대사와 주한벨기에 미셀 퀠레만스 대사대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했다.

 

첫 순서로 열린 헌화식에서는 자크 플리스 대사, 미셀 퀠레만스 대사대리, 박형덕 동두천시장, 임정모 교육장, 이인규 경기도의원이 순국장병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헌화에 참여했고, 제8기동사단 군악대의 연주가 엄숙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전쟁과 동두천의 역사적 배경, 그리고 참전국들의 기여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다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특강이었다. 자크 플리스 대사는 ‘국제사회에서의 청년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관내 33개교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110명은 적극적으로 대사님과의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는 사전, 사후 과제를 포함하여 학생들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주도적 학습과 성찰의 기회를 가지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동두천양주 학생들은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세계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경험함으로써, 동두천양주교육의 핵심 가치인 삶과 배움의 확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교류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대표적인 사례로, ‘삶과 배움의 확장으로 미래를 여는 동두천양주교육’이라는 교육지원청의 비전을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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