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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매향리 관광 축제 성료․․․다양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향리 관광 명소화 본격 추진

 

(케이엠뉴스) 과거 미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아픈 역사를 지닌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일대가 평화와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문화예술과 생태 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30일 매향리 사격장 폐쇄일을 기념해 열린 매향리 관광축제 평화 기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문화예술과 생태 체험을 결합한 융·복합 관광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전통 공연과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고온항에서 구비섬까지 이어진 행진 퍼포먼스를 통해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으며, 2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한 대동의 축제가 됐다.

 

이후 11월 1일까지 고온항 일대와 평화기념관·생태공원에서 총 11회 진행 예정인 이번 융·복합 관광 프로그램은 주말 여행프로그램으로 뮤지컬 공연, 음악회, 북콘서트 등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RE:매향 농섬투어'와 매향리 갯벌 생태계를 탐방하고 철새를 관찰하는 환경·생태 프로그램 'RE:매향 생태투어'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6일에 계획되어 있는 생태투어 프로그램의 경우 환경 주제 애니메이션·다큐 상영과 씨네 토크를 통해 환경 보호와 생태 보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화성호의 철새 탐조와 갯벌 인근 필드스코프를 활용한 염생식물과 저서생물에 대한 관찰과 해설로 갯벌 생태계를 이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체험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투어상품에는 GPS 기반 모바일 앱을 활용, 화성시 마스코트 코리요를 구출하는 특별한 미션 수행과정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매향리의 역사·생태·문화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물찾기 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희망자는 매향리 평화기념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모자와 간이방석, 점심, 투어버스(선착순)가 제공되며, GPS 앱 게임 미션 완료자에게는 인형, 키링, 보스턴백 등 기념품을 선택 증정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매향리 관광축제 평화 기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문화예술과 생태 체험을 결합한 융복합 관광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히고,“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재단은 매향리가 지닌 역사와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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