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시, 전국 최초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방법론 발굴 추진

환경부 인증 절차 착수…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확보 동시 달성 목표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활용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방법론을 발굴하고, 환경부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0월 인천시·인천연구원·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7월‘건물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 됐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의 조직 경계 밖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감축 활동을 인증받아 배출권(KOC, Korean Offset Credit)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공동주택과 산업단지 등 다양한 장소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감축 실적을 외부사업으로 인증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연구원 김성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외부사업은 지방정부가 기후정책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방법론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탄소감축 모델을 구축하고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강현 인천지역본부장 “인천시의 외부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로, 제도적 기반과 기술적 완성도를 갖춘 만큼 향후 배출권거래제 내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공단도 지방정부의 이러한 선도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방법론 발굴 추진은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에 대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제도 설계와 실행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적극 행정을 통한 시민 생활 속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신장1동,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봉사팀과 함께 경로당 주거환경개선 지원
(케이엠뉴스) 오산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9월 10일, 오산 양산동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봉사팀이 신장1동 오산대역 우미린아파트 경로당에서 주거환경개선 지원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도배작업 ▲가벽 제거 ▲방충망 설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봉사팀은 지난 5월에도 신장1동 세교센트럴파크 아파트 경로당에서 도배와 LED등 교체를 지원한 바 있으며,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영희 오산대역 우미린 경로당 회장은 “새롭게 단장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롯데건설 강찬구 팀장은 “우리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어르신들이 새로워진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