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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로보컵 2026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본격화

전국 최초 세계 로봇대회 인천에서 열린다 …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지 도약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세계 로보컵 대회를 유치했으며, 지난 7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대회기를 직접 인수했다. 이어 8월에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9월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7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세계 45개국에서 1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5개 분야 로봇 경진대회 ▲국제 심포지엄 ▲기업 전시회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세계 로보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회장을 맡고,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과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운영본부와 경기본부를 중심으로 대회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의 출전을 적극 지원해 현재 인천대, 인하대 등 총 4개 팀이 3개 분야 출전을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수립한 ‘제2차 로봇산업 혁신 성장 지원 종합계획(2025~2029)’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종합계획은 ▲로봇 혁신 인프라 조성 ▲로봇기업 스케일업 ▲로봇 활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로봇친화 환경 조성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38개 단위사업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36개 기업을 지원하고 200여 명의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전국 최초 세계 로보컵 개최를 발판삼아 휴머노이드 로봇 R&D 생태계를 확고히 하고, 로봇·AI산업의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17년간 표류했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도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지난 3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산업용지 분양을 목표로 기반시설 공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로봇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전국 최초로 열리는 세계 로보컵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 ‧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로봇 R&D 역량을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R&D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인천이 로봇과 AI 융합산업의 중심지로서 세계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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