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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제11회 인천국제합창대축제 성료

인천 시민과 함께... 세계적 합창축제로 비상

 

(케이엠뉴스) 인천시립합창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합창축제로 발돋움한 ‘인천국제합창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매 회차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과 함께 대중적 축제로 발돋움

올해 축제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됐으며, 총 34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축제는 매년 규모와 위상을 넓혀가며 합창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매 회차 1천여 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축제의 대중적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외 합창단 첫 참여, 세계로 뻗은 인천국제합창대축제

특히 올해는 해외 합창단 2팀이 처음으로 참가해 국제합창제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발리 코랄 아카데미(인도네시아)는 케이-팝(K-POP) 메들리 무대로 동남아시아의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고, 루이빌 챔버 콰이어(미국)는 완성도 높은 연주로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색다르고 신선한 무대였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해외팀이 오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 32개 합창단 총출동해 인천 합창의 저력 선보여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인천의 32개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계양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서구립합창단, 중구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여성합창단 등 구립합창단과 계양·동구·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윤학원유스콰이어(YYC)부평, 위자드콰이어, 파이디온소년소녀합창단은 맑고 순수한 어린이 합창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또한 중앙환희합창단, 송도봄날합창단, 영종하늘새합창단, 미추홀은빛합창단, 인천YWCA에스더싱어즈, 비전나래합창단 등 실버합창단은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무대를, 예그리나합창단과 인천한마음합창단은 장애를 넘어선 화음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덴티스타여성합창단(여자 치과의사들로 구성), 인천광역시의용소방대합창단, 인하합창단(인하대학교 동아리) 등 개성 있는 합창단들이 참여해 무대의 다양성을 더했다.

 

계양시민합창단, 연수시민합창단, 남동구시민합창단, 송도로얄합창단, 꿈베이커리합창단, 서구로라테합창단, 인천YMCA여성합창단, 문콰이어, 인천기독남성합창단, 인천혼성합창단 등 시민합창단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인천 합창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웅장한 대합창으로 마무리… 감동의 대미 장식

매회 마지막 무대에서는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로 모든 참가단이 함께하는 연합 합창이 펼쳐져 웅장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합창의 도시 인천에서 이처럼 멋진 합창축제를 지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천 지역 합창단과 다양한 해외팀이 함께하는 한층 풍성한 축제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장민혜 부지휘자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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