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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체납세액 10월 집중 정리…소액체납자 맞춤형 독려 추진

 

(케이엠뉴스) 이천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지방세 소액체납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리 기간은 경기 침체 등으로 납세 여력이 약화된 시민들을 배려하고, 체납세액 해소를 위한 탄력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도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해 총 38억 원의 소액체납액 중 약 17%에 해당하는 6억 5천만 원을 정리한 바 있다.

 

이번 정리 기간에는 전체 체납자의 90%를 차지하는 소액체납자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체납액이 5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인 3,158명(총체납액 36억 원)을 대상으로 ▲최근 2년 내 체납 이력이 있는 자 ▲납부 의사는 있으나 관리가 미흡한 자 ▲기존 독려 대상에서 제외됐던 자 등을 우선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납부 독려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체납 안내문 발송, 1:1 전화 독려, 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현장 방문 상담도 병행함으로써 체납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천시 세원관리과장은 “체납자의 납부 여력과 의지를 정밀하게 파악해 연말까지 맞춤형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공정한 조세 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을 성실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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